2023-09-27 오늘의 날씨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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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오늘의 날씨와 경제
오늘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이어지겠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대체로 맑겠다.

  1. 미 증시는 3대지수가 모두 1% 넘게 급락했다. 미국 경제 불확실성과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의 '7% 금리' 발언이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부분중단) 우려 또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보다 하락했고,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상무부가 발표한 8월 미국 신규주택 판매도 전월보다 줄었다.
    S&P500 4,273.53(-1.47%), 다우 33,618.88(-1.14%), 나스닥 13,063.61(-1.57%), WTI 90.39(+0.79%), 달러인덱스 106.23(+0.22%), VIX 16.90(-1.74%), 금 1,919.80(-0.87%), 비트코인 35,581,000원

  2. 중국의 일 년 중 가장 긴 연휴인 국경절(10월1일)을 앞두고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예약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트립닷컴 그룹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2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시장이 열린 이후 첫 장기 휴가가 시작되면서 수요가 급성장한 것이다. 한국행 예약 또한 급증했다. 한국행 항공 예약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08% 성장했다. 한국 호텔 예약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802% 늘어났다. 한국 평균 체류 기간은 7일 정도로 집계했다.

  3. 가입자 수 기준 국내 3위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2위 KT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두 회사 간 가입자 수 차이는 약 40만명에 불과하다. LG유플러스가 가입자 수 확보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알뜰폰 회선 확보에 주력한 결과다. 2위 자리를 지키려는 KT와 이를 빼앗으려는 LG유플러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4. 지난해 9월말 강원도의 강원중도개발공사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보증 채무불이행 사태가 촉발한 자금시장 경색상황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당시 비우량등급에 해당하는 BBB-급 회사채 금리(무보증 3년)가 11%대까지 치솟았는데 1년이 지난 이달 중순 11%대 금리로 다시 올라섰다. 금융당국의 관리하에 자금시장 경색상황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지만 현재의 고금리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란 예상 속에 자금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5.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자금 경색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와 금융권이 21조원이 넘는 자금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금융권에서 조성하는 PF 정상화 펀드는 2조원대 규모로 확대되고, 공적 보증기관의 PF대출 보증 규모는 기존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난다.

  6. 우리나라 기업과 가계가 진 빚(민간신용)이 4900조원을 넘어서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가계와 기업의 빚은 경제 규모의 약 2.26배 수준까지 불어났다. 특히 2분기 이후 금융 불균형은 심화하고,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잠재 위험을 측정한 지표들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7.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한 미성년자가 1년 새 60% 넘게 늘어났다. 미성년자의 부동산 양도 소득도 늘어났다. 지난 4년간 미성년자가 배당소득과 임대소득으로 벌어들인 종합소득만 1조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상속증여세 감세 등을 논의하고 있어 향후 부의 대물림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8. 미국 국채 수익률은 26일(현지시간) 2007~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10개월 만에 가장 강세를 보였다. 금주말로 예정된 미국 정부의 셧다운에 대한 불안감이 미국 정부의 국채 발행 증가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국채 가치가 속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6년 만에 가장 높은 4.566%까지 올랐다. 연준 관리들이 더 오랫동안 고금리를 유지해야할 필요성에 대한 신호를 보낸 것이 국채 수익률 상승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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