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와 리또속 리플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조인

in #kr6 years ago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와 리또속 리플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조인

Если жизнь тебя обманет 러시아 푸쉬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Если жизнь тебя обманет,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Не печалься, не сердись!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В день уныния смирись: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День веселья, верь, настанет.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Сердце в будущем живет;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Настоящее уныло:
현재는 한 없이 우울한 것
Все мгновенно, все пройдет;
모든 것 하염 없이 사라지나
Что пройдет, то будет мило.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니

이 시를 쓴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러시아어: Александр Сергеевич Пушкин, 알렉싼드르 뿌슈낀, 1799년 6월 6일~1837년 2월 10일)은 1837년 그의 반역정신을 적대시하는 귀족들이 나탈리야가 부정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날조된 소문을 퍼뜨림으로써 푸시킨은 나탈리야가 바람을 피운다고 지목한 프랑스인 귀족과 부득이 결투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비운의 죽음을 당했다. 그의 나이 37세였다.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논어의 주석을 보면 다음과 같다.
慍, 含怒意. 君子, 成德之名.
온은 분노란 뜻을 함축하고 있다. 군자란 덕을 완성함을 이름이다.
尹氏曰: 「學在己, 知不知在人, 何慍之有. 」
윤씨가 말하길 학문은 자기에게 있지[자신을 위해서 함] 알고 알아주지 않음은 타인에게 있으니 어찌 성냄이 있겠는가?
程子曰: 「雖樂於及人, 不見是而無悶, 乃所謂君子. 」
정자가 말하길 비록 즐거움이 다른 사람에 이르나 이를 보지 않아도 답답하지 않으면 군자라고 말할만 하다.
愚謂及人而樂者順而易, 不知而不慍者逆而難, 故惟成德者能之.
내가 다른 사람에 이르러 즐거워하면 순조롭고 쉽고 알지 못하면 성내지 않음은 거스르고 어려움이므로 덕을 완성한 자만히 가능하다.
然德之所以成, 亦曰學之正̖ 習之熟̖ 說之深, 而不已焉耳.
덕이 완성되는 까닭은 또한 학문이 바르고 학습이 익숙하며 설명이 깊으니 그치지 않음이다.

필자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도란 시만 보면 암호화폐인 리플에 또 속았다는 리또속이 생각이 난다.
리플(Ripple)은 전 세계 여러 은행들이 실시간으로 자금을 송금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로토콜 겸 가상화폐이다. 리플코인(Ripple Coin)이라고도 한다. 리플의 화폐 단위는 XRP로 표시한다.
2004년 Ryan Fugger가 리플페이(RipplePay)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은행간 실시간 자금 송금을 위한 서비스로 개발했다. 2012년 Fugger가 물러나고, 오픈코인(OpenCoin)이라는 회사가 설립되었으며, 리플 트랜잭션 프로토콜인 RTXP를 개발했다. 기존의 은행간 송금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수료가 비쌌으나, 리플 프로토콜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수수료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었다. 이를 위해 비트코인과 유사한 가상화폐인 XRP를 발행했다. 오픈코인 회사는 미국 최대의 벤처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구글 벤처(Google Venture)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13년부터 Bank of America, HSBC 등 전 세계 수십 개 은행들이 은행간 결제에 리플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6년 일본 최대 은행인 MUFJ을 비롯한 약 80% 이상의 은행들이 리플 사용에 합류했다.
리플 프로토콜은 무료 오픈 소스로 개방되어 있어 누구든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리플은 은행간 거래 원장을 P2P 방식으로 분산 저장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리플 송금 기록을 열람·복사·보관할 수 있지만,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정확히 누가 누구에게 송금했는지는 알 수 없다. 리플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화폐와 달리, 채굴(Mining)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 리플은 프로토콜에 따라 총 1,000억 개가 일괄 생성되었으며, 더 이상 코인이 발행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리플의 희소성이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 5월 리플이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Bithumb)에 상장되었다. 상장 직후 리플 1개당 570원까지 가격이 올라갔으나 이후 하락하여 대략 200~300원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리플300원.gif
필자는 리플에 대한 스토리가 매우 많다. 처음 코인원에 리플이 상장되었을 때 용감하게 1천만원정도를 넣었다. 그 때 453원 정도 하던 리플이 거의 두 배 가까이 하루만에 올랐다. 계속 안팔고 버티나가 해커가 6월 13일날 들어와 298에 리플을 팔고 이더리움으로 바꿔 도망치려다 실패를 했다. 즉 리플 때문에 손해를 보게 된 것이다. 또 비트코인 캐쉬를 팔아 2017/10/15 매수 2922원 2017/10/17 300원이 현재 247원이다. 필자가 리플을 산 이유는 리플 스웰이 그 당시 예고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위원장도 참석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리플 스웰 기대감이 이미 반영되었고 버냉키도 통화정책만 말했으며 다시 곤두박질을 쳐서 220-230원대에 갔다고 오늘 그나마 오른 편이다. 이러니 리또속이란 말이 그냥 나온 속담은 아닌 것이다. 삶이 힘들어질때면 리플 900원에 샀던 사람도 있다는 사람을 명심하라는 말도 있었다.
이런 경우가 바로 2017년 6월 초 빗썸에서 리플을 상장하면서 펌핑이 되었고 결국 서버 다운과 거래 다운이 되어 원래 다른 거래소에서 300원이던 것이 900원에 가서 산 사람이다. 현 2017년 11월 11일 주말 비트코인 캐쉬를 300만원대에 사서 빗썸 서버 다운으로 물린 사람과 묘하게 평행이론이 된다. 빗썸에 한번 발생하면 우연이지만 여러번 재발하면 뭔가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름을 눈치채야 한다.
필자도 리플 상장 때문에 폴로니엑스란 해외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리플로 바꿔 빗썸에서 팔려다가 서버 다운으로 로그인도 못한채 결국 6월 13일 빗썸에서 해커가 이더리움으로 털어간 사건이 있었다. 빗섬 리플 상장 때문에 괜히 돈을 빗썸에 넣어서 결국 해커 좋은 일만 시킨 사건이다.
2017년 11월 16일 리플의 트위터를 보면 유명한 아메리카 익스프레스[아멕스] 카드와 조인을 했다고 한다. Ripple리플이 또 리또속이 될지 아니면 리플의 도약으로 1리플이 1달러의 가치를 뛰어넘게 될지 전망을 리플을 달아주기 바란다.

Sort:  

푸쉬킨의 시 멋지네요. 리플이 그런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가상화폐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실제 사용하고 있는 화폐라고 하니 미래 가치는 충분해 보이네요. 이번에는 리또속이 안되고 훨훨 날았으면 좋겠네요.

네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리플은 중앙에서 발권을 하니 암호화 화폐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리플이 1천원을 찍는날을 기다립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6
TRX 0.11
JST 0.033
BTC 64266.94
ETH 3077.24
USDT 1.00
SBD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