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있어도 자신의 눈썹은 볼수 없음과 눈썹 거상술 흉터치료

in #kr7 years ago

지혜가 있어도 자신의 눈썹은 볼수 없음과 눈썹 거상술 흉터치료

지혜란 눈과 같아 백보 밖은 볼수 있지만 자신의 눈썹은 볼 수 없습니다.
智之, 如目也, 能見百步之外而不能自見其睫《한비자》 <유로>

남의 문제를 거론하기보다는 먼저 자신의 상황을 살펴본 후 상대를 거론하는 것이 순서다. 知彼知己지피지기란 말도 있지 않은가?

초나라 장왕이 월나라를 정벌FAN2000947.jpg하려고 하자 杜子두자가 간언했다.
"왕께서는 무엇 때문에 월나라를 정벌하려고 하십니까?"
왕이 말했다.
"월나라는 정치가 어지럽고 병력이 약하기 때문이오."
두자가 말했다.
"저는 사람의 지혜가 눈과 같은 것이 두렵습니다. 지혜는 눈과 같아 백보 밖은 볼 수 있지만 자신의 눈썹은 볼 수 없습니다. 왕의 병사는 진秦나라와 진晉나라에 패배해 수백 리의 영토를 잃었는데, 이것은 병력이 쇠약한 탓입니다. 장교가 국내에서 도적질을 하고 있지만 벼슬아치들은 이를 금지할 수 없는데, 이것은 정치가 어지러운 탓입니다. 왕의 병력이 쇠약하고 정치가 어지러운 것은 월나라보다 더한데도 월나라를 정벌하려고 하니, 이것은 지혜가 눈과 같기 때문입니다."
왕은 월나라를 공격하려는 계획을 멈추었다.
楚莊王欲伐越, 莊子諫曰: “王之伐越, 何也? ” 曰: “政亂兵弱。” 莊子曰: “臣患智之, 如目也, 能見百步之外而不能自見其睫。王之兵自敗於秦·晉, 喪地數百里, 此兵之弱也; 莊蹻爲盜於境內而吏不能禁, 此政之亂也。王之弱亂, 非越之下也, 而欲伐越, 此智之如目也。” 王乃止。故知之難, 不在見人, 在自見。故曰: “自見之謂明。”
손자가 말한 '지피지기 백전불태'란 말 역시 상대를 이기는 전략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승리의 기본조건임을 알려준다. 노자도 "남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자기를 아는 자는 명철하다."는 말을 하였으니 이것은 상대를 꿰뚫어볼 수 있는 통찰의 문제다.
정치를 하는 사람이나 조직의 리더는 그만한 책임을 지고 있는 자리에 있는 만큼 스스로를 제대로 보고 경계해야 한다. 그러려면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보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볼 수 있는 법이다.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은 만인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는 자산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杜子가 아니라 원문은 장자이다.
허정과 무위로 속내를 위장하는 법 韓非子한비자 관계술, 김원중 지음, 위즈덤 하우스, 페이지 69-70

눈썹은 지극히 가까운곳이지만 미세한 곳이므로 잘 보이지 않는다.
간혹 눈썹에 흉터로 강남역 8번출구의 자향미한의원 www.imagediet.co.kr 을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눈썹 문신후 지우는 레이저를 했다가 눈썹에 화상으로 흉터가 남거나 거상술등으로 눈썹부위에 흉터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눈썹 흉터는 털이 나야 하므로 쉽지 않다. 이식은 한다 하더라도 머리카락과 눈썹 털은 길이나 두께 느낌이 다르므로 자향미한의원의 흉터침으로 치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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