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Future 02 -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에 대하여

in kr •  last month  (edited)

요즘 구독경제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조만간 이 주제로 여러 매체에 글을 써볼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자료도 좀 모으고, 생각도 정리해볼 겸 포스팅을 하나 해볼까 합니다.

구독경제에 대한 글들이 최근 범람하는 수준인데요. 제가 꽤 많은 글들을 읽어봤으니, 두 개만 추천합니다.

뉴스톱 - 18세기 유행했던 구독이 저널리즘 영역에서 다시 뜬 이유는
브런치 - 스타트업이여 구독경제 열풍을 이용하라

구독은 사실 오래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언론사만 채택했던 것이 아니라, 국내에선 렌탈이란 이름으로도 불렸던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학습지로 사업을 시작해 방문판매에 업력이 상당한 웅진이란 회사는 자사가 판매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에 '구독'을 도입했습니다. 학습지, 그림책, 정수기, 비데 등등.

하지만 요즘 부상하는 구독경제의 흐름을 과거의 '렌탈'의 개념으로 보면 안 됩니다. 왜 이 흐름이 주목 받고 있는지, 과거와 다른 측면은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확장될지, 소비자와 판매자의 입장에서 구독경제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비즈니스에서 구독경제를 잘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구독경제가 최근 부상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이들은 넷플릭스와 아마존, 스포티파이 등입니다. 이 업체들의 공통점은요. 디지털 콘텐츠로 비즈니스모델을 만들기 위해 '접근권'을 소비자에게 준 것이고, 그 방식은 '스트리밍'이었습니다. '스트리밍'이 가능하게 된 계기는 뭐니뭐니해도 통신기술의 발전입니다. 특히 영상의 경우 3G에서 4G로 전환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죠.

아마존은 구독자에게 가치를 더하는 데에 신경을 쓴 기업입니다. 아마존 프라임의 혜택이 정리된 비즈니스 인사이더 기사를 보니, 진짜 가입할 만하네요.

An Amazon Prime annual membership is $119 — here's how to decide if it's worth the cost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지난해 5월에 실린 기사를 보면, JP모건이 아마존프라임 연회원권의 가치가 785달러에 달한다고 분석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실제 가격의 거의 7배에 가까운 가치가 있다는 것이죠.

Amazon customers should be paying $785 for Prime membership — here's why

이런 영향을 받아서인지, 요즘 구독경제가 적용되는 분야는 점점 확장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부문에서 적용이 검토되고 있는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구독경제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하는지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유행이니, 따라해봐야겠다가 아니라, 진짜 구독경제에 적절한 비즈니스가 무엇인지, 또 구독경제를 잘 활용할 방법이 무엇인지를 탐구해 봐야 합니다.

사실 구독경제는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경험을 '선지불'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업자로선 미리 고객과 현금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고, 소비자에겐 소유보단 비용이 저렴한 측면이 있죠. 이는 사업자는 확실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주지 못하면 재구매가 이어지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 소비자에겐 지불하는만큼 혜택을 누리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최근엔 전체 판매금액을 선지불하는 방식의 '구독'이 아닌, 할인혜택이나 무료배송 혜택을 주는 '구독' 방식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쏘카가 렌트 비용을 절반으로 할인해주는 '쏘카패스' 등입니다.

비즈니스에 대한 시사점이 더 있을 듯 한데, 좀 더 자료를 모으며 차근차근 고민해볼 계획입니다. 더 나눌 만한 지식, 깨달음이 있으면 그때그때 더 공유하겠습니다.

Tech&Future 01 - 라이드쉐어링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왜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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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라는 것이새로운 것이라기 보다는 기존의 있던 흐름의 변화의 개념을 구독경제라는 용어로 재정의해놓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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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측면이 크죠. 이미 있던 BM이죠. 그치만 넷플릭스와 아마존이 새롭게 정의한 BM이기도 한 듯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