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외출과 책책책

안녕하세요.
그래하늘(hwan100)입니다.

밥밥

지난 목요일
간만에 점심 밋업(?)으로 역삼역에 다녀왔습니다.
아마군(@skuld2000)님이 밥 사준다고 하셔서 다녀왔죠. ㅎㅎ
(소중한 점심시간을 저에게 할애해 주셨습니다. ㅠ)

맛있는 거 사준다고 하시더니 역시나 강남권답게 비싸고 맛나더라고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ㅎㅎ

작년 말(?)에 잠깐 뵙고, 거의 1년만에 다시 만나는데도 아주 반갑고 좋았어요.

헤헤...

이런저런 근황 토크를 하다가
피아노 잘 치고 있느냐는 질문을 하셔서 살짝 쑥스러웠습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들린 서점에서 피아노 악보책 두 권, 그냥 읽을 책 세 권, 그림 연습 책(?) 한 권을 사봤지요.

책책책책책책

('쉬운', '쉽게'가 포인트)

거의 정반대의 행복(난다)
어차피 연애는 남의일(도대체)
어느새 운동할 나이가 되었네요(가쿠타 미쓰요)

원래는 이렇게 세 권의 책을 사려고 들렸던 것인데...

피아노 연습에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에 악보 책을, 뭔가 머리보다는 손으로 하는 무언가가 없을까 찾다가 그림 그리는 데 도움이 되는 책도 하나 샀습니다. (좋아서 그림 - 이은설)

이삿짐 정리 후 한쪽 구석에 모여있는 노트들이 좀 있다 보니...
끄적끄적 그림 그리는 용도로 쓰면 되겠다 싶더라고요.

생각을 줄이고 새로운 즐거움을 찾길 바라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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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일단 악보책 81(31+50)개 연주곡 중에 1개를 연주함.. ㅎㅎ

덧2, '거의 정반대의 행복' 반 정도 읽음

덧3, 이날 차림새가 나름 단정했는지 서점에서 직원으로 오해하는 손님들이 좀 있었음.
백수건달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려나?하고 생각하니 왠지 기분이 뿌듯....(???)

ヽ(*｀∀´*)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