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을 만나다.

in #kr6 years ago

요즘 날이 더워서 그런지 꿈을 자주 꾼다.
어제는 꿈에서 유니콘을 만났다.

그 머리에 뿔 나고 날개 달린 그런 상상의 생물 그런 거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유니콘(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그분)

실제로는 공연 한 번 본 적도 없다.
언젠가 공연을 봐야지... 볼 날이 있겠지...
하며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만 팔로우 해놓은 정도?

그런데 왜 꿈에 나왔지-_-?

이분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그랬을까?
아무리 그래도 그게 꿈에 나올 만한 일이던가?
심지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과 얼굴을 마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으므로 더 의아했다.
좋아하는 가수, 배우와 같이 밥을 먹는다던가
데이트 비슷한 코스를 도는 프로그램도 싫어하는 성격.
평소에 대화하고 싶었다던가,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던가 그런 것도 아니고...
팬이라고 하기엔 음악도 들어본 적 없는 그냥 팔로워인데 말이다.

-_-;

실제로 꿈에서의 만남(?)은
그냥 어버버버... (내 꿈인데!)

"아…"
(이 사람이 여기에 왜 나왔지? )

"에…"
(무슨 말을 해야 하지?)

뭐 이런 고민을 하다가 끝이 났다.


내가 좋아하면서도 모두가 알만한 가수나 배우가 누가 있으려나?

가수 이승환?
자우림? 김윤아?
배우 김슬기?

그 사람들을 만난다고 뭐 할 말이 있을까?

"감사합니다?"

ㅎㅎ

아무래도 불편하고 어색하기만 하고
할 말은 별로 없을 거 같다.


고놈의 꿈은
이왕 백수로 지내는 거
밖으로 좀 나오라는 계시(?) 같은 것이었을까?

더운 날씨에 집구석에서 뒹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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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밤 꿈속에서 블랙핑크 제니가 나왓으면 좋겠습니다. 밥사줄게 꼭 나오세요~^^

뜨아~!
블랙핑크 마~마~마~마지막처럼~♪♬

bluengel_i_g.jpg Created by : mipha thanks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셔용^^ 감사합니다 ^^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누군지 몰라서 검색해봤는데
여전히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밥은 뭘 사주실 거죠?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심해...야한 꿈이면 뒷감당은 니 몫이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추억 돋네용^^

ㅎㅎ. 저도 꿈에 뜬금없는 연예인이 나와서 당황했던 적이 종종 있어요. 그런데 그 이후에 그 연예인을 다시보게 되지요.ㅋㅋ

음... 그러고보니 이미지가 조금 무섭다고 생각했었는데
무서운 부분은 좀 사라진 느낌이기도 합니다. ㅎㅎ

더워서 푹 잠을 못자니 꿈도꾸고 가위도눌리고 잠도 깨고ㅠㅠ

푹 못 자는 만큼 포스팅 거리가 늘어나는 -_-;

꿈속에서 유명인들을 만나고 난뒤 잠을 깨면 멍하긴 하더라구요~ ^^

유명인 만나고픈 생각 정말 하나도 없는데... 흐규흐ㅠ....

유니콘 뿔잡고 소원빌면 이루어진다하던데ㅎㅎㅎ

아쉽게도 그 유니콘이 아니었습니다.

ㅎㅎㅎ 백수의 제왕을 밖으로 끄집어내기 위한 흉몽이군요^^

그래서 외출 스케줄을 빡빡하게 잡아봤습니다.

전 실제 지인들이 꿈에 나오더라구요 전화라도 돌려보란 의미인가 싶어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묻곤 합니다 ㅎㅎㅎ
백수여도 인맥의 끈은 놓지 말라는 뜻인가 봅니다

유니콘 페북에 안부라도 남겨 보심이 어떨지요 ㅎㅎ

혹시 모르죠 이번 기회로 소중한 인연 될지도 ㅎㅎㅎ

음. 그건 생각만해도 엄청 민폐인데요. -_-;;;;;

일단 로또를 천원이라도 한번 사보세요:]

ㅋㅋㅋㅋㅋ
생각해보겠습니다.

걸그룹 오길 바랄뿐입니다 ㅋㅋㅋㅋㅋ

막상 만나면 할말 없겠지만 꿈에서라도 만났으면 좋겠네요...
블핑...로제...ㅎㅎㅎ

할 말도 없는데 뭐하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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