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리자에 나온 깨무는 개와 반려동물 개 흉터침치료

噬狗서구
깨무는 개

楚王問於陳軫曰：“寡人之待士也盡心矣, 而四方之賢者不貺寡人, 何也？”
貺(줄, 하사하다 황; ⾙-총12획; kuàng)
초나라 왕이 진진에게 물었다. “과인이 선비들에게 진심을 다하나 사방의 현자는 과인에게 마음을 주지 않음이 어째서요?”
陳子曰：“臣少嘗遊燕, 假館於燕市, 左右皆列肆, 惟東家甲焉。帳臥起居, 飲食器用, 無不備有, 而客之之者, 日不過一、二, 或終日無一焉。問其故, 則家有猛狗, 聞人聲而出噬, 非有左右之先容, 則莫敢躡其庭。今王之門無亦有噬狗乎？此士所以艱其來也。”
진진이 말했다. “신이 어렸을 때 연에서 놀았는데 연나라 시장에서 여관을 빌려 좌우에 모두 가게가 늘어졌는데 유독 동쪽 집이 으뜸이었습니다. 장막과 기거는 음식과 그릇이 모두 갖추어졌고 손님들이 이를 간지 날마다 1,2명에 불과하며 혹은 종일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를 물으니 집에 사나운 개가 있어서 사람 소리를 들으면 나와 물어서 좌우에서 먼저 용납을 못하니 감히 뜰을 밟지 못했습니다. 지금 왕의 문도 또 깨무는 개가 없으십니까? 이 때문에 선비가 오기가 어려운 이유입니다.”

욱리자 한 수 앞을 읽는 처세의 미학, 신동준 지음, 위즈덤하우스, 페이지 74-75

위와 똑같은 내용이 한비자韓非者 외저설우外儲說右 구맹주산(狗猛酒酸)의 내용으로 나온다.
구맹주산은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로 한 나라에 간신배가 있으면 어진 신하가 모이지 않음을 의미한다.
군주가 위협을 당하며 어질고 정치를 잘 하는 선비가 기용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한비자(韓非子)는 한 가지 비유를 들어 설명하였다.
宋人有酤酒者, 升概甚平, 遇客甚謹, 爲酒甚美, 縣幟甚高, 然而不售, 酒酸。
춘추전국시대의 송나라 사람 중에 술을 파는 자가 있었는데 양을 속이지 않고 술을 파는 되를 매우 정직하게 하고 손님들에게도 공손히 대접했으며 술은 좋고 주막을 표시한 깃발이 매우 높으나 다른 집보다 술이 잘 팔리지가 않아 술이 시어버렸다.

怪其故, 問其所知, 閭長者楊倩。
이유를 괴상하게 생각한 그는 마을 어른인 양천에게 물어 보았다.

倩曰：『汝狗猛耶。』
양천이 대답했다. “자네 집 개가 사나운가?”

曰：『狗猛則酒何故而不售?』
“개가 사납다고 술이 어찌 안 팔립니까?”

曰：『人畏焉。或令孺子懷錢挈壺罋而往酤, 而狗迓而齕之, 此酒所以酸而不售也。』
양천이 말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어린 자식을 시켜 돈을 가지고 호리병을 들고 술을 사러 오라고 했는데 술집 개가 갑자기 덤벼들어 그 아이를 물었다. 그래서 술이 안 팔리고 맛은 점점 시큼해지네.”
夫國亦有狗, 有道之士懷其術而欲以明萬乘之主, 大臣爲猛狗迎而齕之, 此人主之所以蔽脅, 而有道之士所以不用也。
나라에도 또한 개가 있으면 도리가 있는 잘 다스릴 수 있는 어진 신하가 아무리 옳은 정책을 가지고 군주께 아뢰고자 해도 대신이 사나운 개처럼 맞이하고 물어 버리고 있으면 이는 군주가 개를 끼고 있음이니 그래서 도리가 있는 선비가 등용되지 못한다.

요즘은 개가 사람보다 권한이 높게 있다. EBS 교육방송에 개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내용이 나올정도로 가관이다. 가장 큰 방송의 폐해는 개를 아들이나 딸, 사람을 아빠 엄마라고 부모라고 자처하는 용어이다. 사람이 개를 낳았다는 말인가? 그런 문제적 방송을 모두 없애버렸으면 좋겠다. 문제는 사람이 개의 성격에 맞춰서 개의 비위를 맞춰주는 형태로 변화하게 되기 때문이다. 즉 개가 사람보다 더 서열이 높게 주인이 여겨지게 착각을 하게 되니 밖에 나와도 자기가 왕으로 착각하고 외부인도 무는 것이다. 개는 꼬리만 칠뿐 길들여졌지만 늑대의 본성을 지니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결국 개에 물리면 상처가 남게 되고 흉터도 생기게 되는데 강남역 4번출구 www.imagediet.co.kr 자향미한의원에서 흉터침, 침, 한약 재생약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