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국민의 거울이다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브라질 헤알화 환율 급등(가치 절하)

최근 연일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헤알화의 가치절하는 최근 일어나는 신흥국 화폐 위기와는 거의 관련이 없다.
그럼 왜 그럴까?

브라질 대선 불확실성에...헤알화 환율 30개월만에 최고치

특히 금융시장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브라질사회민주당(PSDB)의 제라우두 아우키민 후보는 4.9%, 현 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냈고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이 속한 브라질민주운동(MDB)의 대선 후보인 엔히키 메이렐리스는 0.8%로 9위에 그쳤다. 시장은 아우키민 후보와 메이렐리스 후보가 연금·조세 개혁을 가장 강력하게 추진할 인사로 꼽고 있다.

금융시장은 브라질의 연금과 조세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이유인지 브라질 국민은 개혁을 진행할 의지를 가진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있다.
항상 남미국가들은 풍부한 인적자원과 지하자원을 가지고도 늘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
독자들은 아는가...엄마 찾아 삼만리의 주인공이 엄마를 찾으러 간 곳이 아르헨티나라는 것을...
이탈리아의 소년 마르코가 아르헨티나로 일하러 떠난 엄마를 찾아가는 이야기...아르헨티나는 소설에서 꿈의 강국으로 그려졌었다.

얼마전 아르헨티나와 베네주엘라의 위기에도 브라질은 다소 벗어나는 듯 하였다. 오는 10월의 브라질 대선이 다가오면서 헤알화 가치는 급락하고 있다.
정치는 국민의 거울이며, 정치는 경제를 망칠수 있다.
최악으로 치닫는 헤알화 차트처럼...

캡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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