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녀석이 만들어 온 송편

in #kr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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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을 보니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구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스티밋에 올라온 글을 보니 이번주만 버티면 추석이라는 글이 있던데...일주일만 버티면 연휴인데 저는 왜 이렇게 일주일이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출장에 출장이 이어져서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아이들 밥 챙겨놓고 출근하기도 빠듯하네요.

어제 저녁부터 오늘은 송편만들기 실습이 있을거라고 내심 기대하던 큰녀석이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자신이 만든 송편이라며 작은 포장용기 하나를 꺼냅니다. 엄마, 아빠 먼저 먹어야 한다며 방과후 학원에서도 입에도 대지 않고 들고 온 녀석이 기특합니다.

게다가 맛은 왜 이렇게 좋나요. 녀석의 손맛(?)이 들어가서 그런지 간간한것이 너무 맛나서 다이어트고 뭐고 폭풍 흡입을 해 버렸답니다. 시중 떡집에서 판매한다면 매일 사먹을 수도 있겠다 싶은 맛이네요. 아이들이 크니 이런저런 키우는 맛이 있습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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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가 버티는게 참 힘든 주간이긴 한 모양입니다.
저도 참 힘드네요... ㅠㅠ
엄마, 아빠 먼저라니 잘 키우셨네요^^

엄마, 아빠 먼저 먹어야 한다며 방과후 학원에서도 입에도 대지 않고 들고 온 녀석이 기특합니다.

감동감동~ +.+

부산은 이번주 태풍까지 지나가는데 허참... 연휴야 어서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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