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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랑과 미움 사이

in #kr6 years ago

으흠.... 제가 법륜스님 책을 다 읽진 못했지만(와이프가 가끔 인상깊은 글들을 저에게 보여준 정도?).. 거기에서 느껴지는 그분은 모든것을 다 이해해주실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법륜스님의 웃지 않으며 싸인하는 모습은 피곤하면 그럴수는 있다 치더라도..


혜민스님의 그러한 부분은 이해가 잘 되진 않는군요.
아... 참고로 혜민스님에 대해서는 저는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법륜스님만큼의 느낌이라고 봤을때..)

일단 저는 뭣도 아니긴 하지만 저랑 비교를 해보자면..
아무리 급하고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사람이 나쁜마음으로 그런일을 저지르지 않고서야 화를 내는건 아니지 않나 하는게 저의 생각이거든요..

그당시 상황이 얼마나 스님에게 짜증나는 일이었는진 모르겠지만, 굳이 차가운 말투로(메가님이 그렇게 느꼈다는 말은 아마도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표현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듣는 분은 그분 대로 또 마음의 상처도 있으실 수도 있고 말이죠..

이건 자신감이나 신뢰 부분은 아니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실제로 가보지도 않고 글만 읽고 판단한 부분은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당.. ㅎㅎ)


쓰고 보니 이글의 배댓!! calist님과 비슷한 생각이네요..

calist님은 참 표현을 잘하시는군요.. ㅎㅎ 저는 좀 삐딱하게 글을 썼는데.. calist님은 글쓰는 분까지 배려하여 쓰시는 저..마음... 훌륭하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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