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이야기-

졸라 짱센 전설의 레전드 맹수 사냥꾼 짐코벳은 평생의 숙적 파월가의 호랑이를 사냥하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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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파월가의 호랑이 일명 독신자라 불리우는 호랑이의 스펙을 알아보자.

크기 3.3미터 체중 226kg

길이만 성인여성의 두배, 체중은 성인남성의 3배가까이 나가는 말 그대로 괴물 스펙이다.

자 그럼 이제 어떻게 맞붙게 되었는지 알아보자.

짐코벳: 후.... 역시 아침엔 모닝담배가 최고지.

독신자: 목마르다. 물 마셔야징

짐코벳: 으악 시x 깜짝야. 뭐야 너 독신자 아냐?

독신자: 응.

짐코벳: 니가 왜 여기 있어

독신자: 물마시러 왔음.

어떻게 된것일까?

우타르프라데시주: 하.... 독신자 이색히 도저히 못잡겠네.....

직원: 어.... 숲을 그냥 몽땅 벌목 하면 어떨까요??? 잡히면 대박이고 최소한 이곳을 떠나진 않을까요?

우타르프라데시주: 오.... 그거 좋은 방법이네.

인도의 우타르프라데시주가 1930년쯤 독신자를 사냥을 하려고 독신자가 사는 그 일대의 숲을 모조리 벌목했고

그바람에 독신자가 새로 이사를 했는데 마침 그곳이 짐코벳이 살던 동네였던 것 이다.

독신자: 오늘은 동네 물이 어떤가 보러 왔으니까 조용히 있다 간다.

짐코벳: 으..응....

자기가 사는 나와바리에 독신자가 이사를 오게된 것을 알게된 짐코벳은 사냥을 하기로 맘 먹었고 함정을 파고 기다렸다.

짐코벳: 이 정도면 걸려들겠지

독신자: 으악 시x!!! 짐코벳 이새꺄!!!

독신자: 크아아아아아앙!!!

탕!!!!!

짐코벳: x됐다.....야 튀어!!!!!

이때 짐코벳은 함정에 걸린 독신자의 흉포성에 압도되어 (쫄아서) 그만 머리를 빗맞히게 되고 독신자는 매우 화가 나 주변을 초토화 시키기 시작했다.

-이틀뒤-

짐코벳: 오늘은 제대로 조져주마.

독신자: 물 마셔야징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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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 독신자 (였던것)

세번의 만남 끝에 개울가에서 독신자를 사살한 짐코벳은 이후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된다.

짐코벳: 흠... 평소에는 인간 근처로 오지도 않는 야생동물들이 왜 이렇게 사람을 잡아먹게 된걸까?

시대는 1900년대. 평범한 사냥꾼이었다면 그저 사냥만 즐기고 말았을 법 하지만 짐코벳은 한발 더 나아가 더 근본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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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코벳: 인도정부야

인도정부: 넹

짐코벳: 내가 생각해보니까 동물들이 식인을 하는 이유가 있더라고

인도정부: 오 뭔데요??

짐코벳: 일단 인간은 말이지. 개별로 있으면 약하잖아. 사냥하기 쉽단 말이야.

인도정부: 글쵸.

짐코벳: 글고 내가 참파왓호랑이 부터 잡은넘들 해부를 해봤는데 얘네들이 전성기 호랑이가 아니고 다 늙은 호랑이었어.

인도정부: 허미... 그게 전성기 호랑이가 아니었다구요?

짐코벳: 응. 그래서 제대로 사냥을 못하는 애들이 내려와서 식인에 맛들리게 된거야. 사람고기가 특별하게 맛있는게 아니라, 사냥하기 쉬워서.

인도정부: 오......

짐코벳: 뭐 여러가지 원인이 더 있지만 핵심은 늙은 호랑이가 사냥을 못할 정도로 동물들이 씨가 마른거 아니겠냐? 그래서 사람사는 곳까지 내려와서 잡기 쉬운 인간을 잡아먹는거지.

인도정부: 그래서요?

짐코벳: 그래서 이런일이 계속 발생하지 않으려면 국립공원을 만들고 자연을 좀 보호해야될거 같아. 어때? 국립공원 만들자.

인도정부: 흠.... 일리있는 말이네요. 국립공원 만들죠.

그렇게 인도 쿠마온 지방에 인도최초의 국립공원 "짐코벳 국립공원"이 만들어졌고 이후 그는 인도의 성인으로 추앙되었다.

1900년대 세계 최고의 사냥꾼이자 자연주의자였던 짐코벳. 그는 단순히 식인동물을 사냥만 했던 것이 아니라 왜 식인동물이 탄생했는지 본질적으로 파고든 인물이었던 것이다.

(짐코벳의 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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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 이야기

-케냐 -

짐코벳: 하....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케냐에서 조용히 은퇴생활을 하던 짐코벳은 한 영국공주의 호출을 받게 된다.

-트리탑 호텔-

영국 공주: 당신이 짐코벳인가요? 정말 만나보고 싶었어요. 잘 부탁 드립니다.

짐코벳: 영광입니다. 공주님.

트리탑 호텔에서 머물렀던 한 영국공주가 주변에 야생동물들이 너무 많아 보디가드겸 명성이 자자했던 짐코벳을 부른 것이었다.

-그날 저녁 영국-

조지6세: 형때문에 하기싫은 왕노릇하다 스트레스 받아서 먼저 간다. 에드워드 개xx....

그날 저녁 영국에서는 조지6세가 붕어하고 서열후계에 따라 케냐 트리탑 호텔에서 짐코벳과 함께 있던 영국 공주가 여왕으로 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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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국 공주는 지금의 엘리자베스 2세 되시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