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요리] 가장 쉬운 집밥요리가 스테이크라면서요? + 뽀햘라 수제맥주!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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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심한 시각 먹스팀으로 돌아온 발달러 가나입니다:)
요 며칠 혼자 집에서 힐링하며 밥도 좀 해먹었는데요ㅎㅎㅎ
사실 가장 쉬운 요리가 후라이팬에 굽는 요리 아니겠습니까+ㅁ +
오늘은 마트에서 고기를 싸게 팔고 있어서 혼자 고기파티를 벌여보았네요!
호주산 척아이롤 고기가 때마침 세일을 하고 있지 뭐에요> _</

척아이롤은 알목심이라는 부위인데,
목심과 등심 사이의 위치가 바로 요 알목심 부위라고 하네요.
보통 스테이크용으로 많이 파는 부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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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파나 버섯 종류를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볶으며 반 정도 익혀줍니다.
그리고 옆으로 슬슬 밀고 척아이롤을 챡! 얹어주세요.
근데 만약,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싶다면 약간만 소금 간 or 허브솔트 간을 해주며 다 익혀서 접시에 따로 담아두면 좋습니다.

고기 위에 허브솔트를 약간 뿌려주면 별다른 소스 없이 고기맛을 잘 살리며 먹을 수 있다는 거>. <
저는 먹으면서 자르기 귀찮아서 어느정도 익었을 때 가위로 큼직큼직하게 잘라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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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맥주가 빠질 수 없지요+_ + 오늘의 맥주는 뽀햘라 피메 웨에입니다.
에스토니아 말로 동지 밤을 뜻하는 단어라고 해요.
임페리얼 스타우트인데, 평소 마셨던 임페리얼 스타우트보다 훨씬 끈적하고 찌이인한 맛이 났습니다.
베럴 에이징 라인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느낌이 나는 것 같았어요ㅎㅎ

스테이크라고 구웠지만.... 전 이렇게 쌈싸먹는 게 훨씬 맛있네요ㅋㅋㅋ
깻잎 두 장 + 버섯 + 양파 + 고기 한 점 + 쌈장 이 조합 정말 맥주를 부르는 조합 아니겠습니까?!

250그램 정도 구워서 혼자 맥주와 함께 실컷 먹고!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_ ^
밖에서 이렇게 먹으려면 몇 만원 나올텐데, 이래서 집에서 해 먹는 게 좋은가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면서...!
굿밤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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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맛있어 보이는데요.
흑맥주라니 생각만해도 고기와 같이 먹을걸 생각하니 침이 입에 고이네요.
부러워요.

nice plz upvote meIMG_20180322_093630.jpg

스테이크와 쌈이라니...소고기에 대한 모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 채소를 잘게 찢어서 파절임처럼 무쳐서 먹어도 괜춘해 보이네요!!!

워매~ 고기 때깔 좀 보소~!!! ㅎㅎ
기름기도 적당히 있고 굽기정도도 딱 제 스타일인것 같고~!!
아~
가나님이 언급해주시는 맥주들 한번씩 맛보고 싶네요~!! 주당은 아니고 단순 호기심이랍니다~!!ㅎ

ㅎㅎ 스테이크가 그나마 하기 쉬운 요리 중 하나이긴 한 것 같습니다.

생존요맄ㅋㅋㅋㅋㅋ맛잇게 잘만드셧네요!!!
혹시 맞팔가능한가요???

와. . 요리솜씨대단하세요!

완벽하게 차려지고 준비된 저녁이었네요.
스테이크에 맥주라니. 생각해보지 않은 조합인데
다음에 한 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맛있게 잘 보고 갑니다.

역시 쌈은 깻잎이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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