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14] 일본 3일차-3 ) 아사쿠사 (浅草 Asakusa) / 센소지 (浅草寺 Sensoji)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2018년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의 도쿄 여행 이야기를 올리고 있습니다.
새벽같이 츠키지 수산시장에 가서 아침을 먹고 츠키지 혼간지를 구경하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아사쿠사 (浅草 Asakusa)로 향했습니다.
지난 이야기
[여행이야기 12] 일본 3일차-1 ) 츠키지 수산시장 / 築地 市場 / Tsukiji Fish Market
[여행이야기 13] 일본 3일차-2 ) 츠키지 혼간지 / 築地本願寺 / Tsukiji (Hongwanji
아직 이른 시간이라 아사쿠사의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아 근처 스타벅스에서 차도 한잔 하고 돈키호테에도 들러서 구경도 했습니다.
돈키호테 아사쿠사 지점에서 센소지 (浅草寺 Sensoji) 로 가는 후문 길입니다. 사이좋은 형제가 보이시나요?ㅎㅎ
센소지 (浅草寺 Sensoji) 후문으로 들어가서 본 풍경입니다. 센소지의 부속 건물들의 처마와 저 멀리 스카이트리 타워도 보입니다.
지붕과 처마는 한국과 비슷한 듯도 한데 탑처럼 쌓아올라간 지붕이 일본식인가봅니다.
센소지 (浅草寺 Sensoji) 의 본당입니다. 가장 정면 중앙에 크게 자리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 또는 참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앞에는 100엔을 내고 길흉을 점보는 곳이 있습니다.
마침 중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왔는지 왁자지껄 점괘를 뽑고 있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희한하게도 같은 번호 63번이 나왔습니다.
종이를 받아보니 "흉 凶" 이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절대 실망하지 마세요~
바로 옆에 있는 이곳에 이 종이를 묶어놓고 오면, 그 "흉 凶"이 모두 사라진다고 합니다.
일종의 액땜이겠죠? 덕분에 저희 모든 여행일정이 좋았는지도 모릅니다 ㅎㅎ
센소지 본당에서 정문으로 나가는 길입니다.
본당 앞 길에 큰 돌 절구 같은 곳에 향을 피우는 곳이 있는데, 이 향을 맡으면 건강이 좋아지고 학생들은 머리고 좋아진다고 합니다.
수학여행을 온 중학생들이며 아주머니들이 그 앞에 많이 모여 있더군요.
고등학생인 큰 아들 녀석에게 공부 잘할 수 있게 너도 해봐라 했더니 " I already do" 하고는 쉬크하게 무시합니다 ㅠㅠ 이 근자감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센소지의 앞에는 일본의 전통식 건물의 상점들이 길을 따라 쭈욱 위치하고있습니다.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일본식 과자, 떡, 많은 음식들도 먹거나 살 수 있고, 많은 기념품점이 있어 선물을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관광객은 정말 많습니다. 기모노 전통 의상을 입은 분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사쿠사와 센소지는 일본의 전통을 가장 간편하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희는 후문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나왔지만 정문으로 들어가시는 분들은 사진 순서를 거슬러 보시면 됩니다 ㅎㅎ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https://steemit.com/news/@bible.com/6h36cq
사진이 진짜 멋지네요. 관광객들도 많고 일본 여행가고 싶다ㅠㅠ
오 진짜 일본 일본 같아요
즐거운 여행보내거 같으시군요
일본여행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지금이라도 당장 일본으로 날아가고 싶어요~^^
잘 봤습니다. 센소지 본당은 부처의 사리를 보관하는 스투파(Stupa)의 탑 모양이 변형되어 일본식으로 정착된 모습이 아닌가 싶군요. 물론 우리나라를 거쳐가다보니 그런것이겠지만요...멋지군요.
자세한 일본여행기 감사합니다
다음에 여행갈때 큰 도움이 되겠네요
https://steemit.com/news/@bible.com/6h36cq
일본 가보지 못했는데 사진만 봐도 한번쯤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ㅎ
아사쿠사 센소지 제가 좋아하는 일본 만화에서 많이 나오는 수학여행 장소로군요
수학여행중에 꼭 저기서 무언가 이벤트가 생기던데 ㅎㅎ
저도 점괘보러 다녀오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