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스의 영화 리뷰] 더 서클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멘토스입니다.
오늘은 더 서클에 대한 리뷰를 해볼려고 하는데요.

장르는 스릴러,SF,드라마로 생각보다 철학적인 작품 같아요.

메이(엠마 왓슨)는 중소기업 고객상담부 계약직이었으나,
친구의 추천으로 서클이라는 세계 1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에 오게 됩니다.
그로인해 발생하는 사건들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메이는 서클을 통해 구사일생 하면서 서클이라는 시스템을 더욱 진보시키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하지만 이로 인해 메이의 주변 친구들과 부모님이 불화를 입고
서클로 인해 사람들의 사생활 자체가 사라지기 시작하자,
서클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그리고 서클의 CEO 인 에이몬 베일리(톰 행크스)가 계획하려는 것을
알게되고 이를 저지하려 하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미래의 SNS 의 단점을 확실하게 깨우치게 해주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SNS 가 현실과 동기화되기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일들을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메이의 친구는 샹들리에를 만드는데
메이의 언급 하나로 사슴학살자라는 멸칭이 붙고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친구는 사슴을 죽여서 뿔을 얻는 것도 아니고 그저 뿔을 사서 가공하는 것인데 말이죠.

다만 영화의 개연적 구성이 약간 엉망이에요.

주인공이 초중반까지는 서클 시스템을 강하게 밀다가
갑자기 후반에 극적으로 에이몬 베일리의 사생활을 까게 되는데
그 동기가 잘 안나타났던 것 같구요.

오히려 주인공만 보여줘서 다른 인물에 대한 자세함이
더 떨어졌던 것 같아요.

차라리 러닝타임을 더 늘려서 주인공의 계기를 강하게 깨우쳐주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한 영화의 초중반 회사의 영상미는 좋지만 솔직히 조금 지루했네요.

그래도 SNS 에 대하여 골똘히 생각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추천합니다!

Sort:  

오 재미있겠는데요 추천 감사합니다😊

다만 영화의 관점으로 봤을때는 약간 아쉬우실 수도 있어요..

소재가 재밌을거 같네요
봐야겠어요 ㅎㅎ

SNS 의 진정한 의미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한번 보시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아요!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6
JST 0.032
BTC 59241.40
ETH 2525.12
USDT 1.00
SBD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