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결혼식 in Las Casas Filipinas de Acu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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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문을 만들어 주신 @inhigh 님은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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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이 다녀온 필리핀 결혼식이 있었습니다(저 말고요^^)

결혼식장이 특이한 곳이기도 하여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Las Casas Filipinas de Acuzar

Jose Acuzar가 복원 한 스페인 - 필리핀 주택 컬렉션을 소유한 최고의 필리핀 유산과 문화를 자랑하는 곳으로

주택을 그대로 옮겨가 복원을 하였다 하여 더욱 유명합니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풍요로운 역사와 현대적인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호텔의 편안함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내부에서 지프니로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유료이용으로 마차도 탈 수 있고요

뗏목도 있네요

결혼식장으로 많이 찾으며 워낙 유명하여 Heritage Tour도 예약하여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다른 결혼식 문화에 대해 깜짝 놀란 것이 있었습니다

보통 결혼식때 한국처럼 축의금을 받지 않기때문에 신부가 원하는 online 또는 offline 매장에 가서 혼수목록을 보고 고를 수 있습니다. 그럼 다른 사람이 방문했을때 중복되지 않게 살 수 있고 신부가 원하는 선물을 살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으나, 고가의 매장일 경우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지요~ 이건 baby shower와 비슷한 경우이고요

필리핀에서 제가 들은 특이한 경우는

Sponsor를 정하는 건데요~

신부가 친한 사람중에 여러명을 Sponsor로 정하면 그들은 신부가 정한 색의 드레스를 각자 맞춰 입어야 하며 p50,000(백만원 이상) 상당의 결혼 선물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고 하네요~

제 지인도 처음으로 Sponsor가 되었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주변에 물어보다보니 결혼 문화가 그렇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는 아무리 친해도 10-20만원정도 하는 걸로 아는데. 정말 이들의 클라스는 남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하루 먹고 살기 힘든 와중에 이런 이야기 들으면 참 씁쓸하기도 하네요

저희 아이들은 요즘 한국처럼 스몰웨딩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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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8년 3월 9일 (금) ~ 18일 (일)
평창 올림픽이 끝나면 곧 패럴림픽이 시작됩니다~
관심을 갖고 끝까지 지켜보았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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