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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티밋 발전을 위한 고언 혹은 제안

in #kr8 years ago (edited)

좋은 우려를 표현해주셨고, 또한 이런 우려가 현재와 미래의 steemit 사용자들에게서 대표적인 우려일 것이라고도 생각되네요.
하지만 저는 글씬이보다 낙관적입니다. 사실 어느 SNS 이든, "고래"들은 항상 존재합니다 . 그것은 팔로우 수에 기반한 것일 수도 있고 생태계의 비젼을 공유하는 사람으로서 생태계 발전을 바라는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트위터만 보더라도 많은 팔로우 수를 가짐으로써 정보 전달에 대해 많은 voting power 를 가진 사람이라도, 정말로 양질의 정보를 큐레이션 해낼 수 있어서가 아니라, 굉장히 저속한 사람이 굉장히 저속한 발언을 지껄이면서 얻어낸 보이스 전파력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학계에서는 소셜 네트워크의 천연적인 불균일성, 비대칭성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 같은 소녈 네트워크에 대해서도 유사한 질책이 가능하며, 사실상으로도 많은 질책을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에서 정말 양질의 콘텐츠가 각광받을 수 있냐?") 트위터 발전 초기에 그 포텐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물론 제도설계에 대한 토론은 항상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트위터 내부에서도 이런 토론의 장은 항상 펼쳐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트위터는 심플함의 파워를 믿고 보다 심플함을 철학으로 선택했죠. 모든 시스템의 장점을 다 가져(베껴)오려다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며, 시장도 그것을 검증해냈죠.
저 또한 글쓴이처럼 스팀잇에 대해 오만가지 의심을 갖고 있으면서도 결과적으로는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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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스팀이 이제까지의 경우보다 더 진보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쓴 것은 여기서 머물지말고 한걸음 더 나아가야한다는 생각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해주였으면 합니다
정체는 후퇴이지요
저 또한 스팀이 잘되길 바랍니다
당연하지요 돈을 투자했는데요
저는 더큰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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