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전환이 가능 할 경우를 생각 해보셨으면 해요.
장기 전환과 단기 전환과의 상황을 설정하고 그로 인해 미치는 파장은 단기 전환이 장기적으로 보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네요.
스파13주는 13주 강제 존버에 해당되기 때문에 현재 스팀잇에 스파가 시장에 미치는 단기 영향은 크지 않습니다. 만약 단기 전환으로 바뀌면 상황에 따라 스파가 시장으로 쏟아져 나와서 일시적 혼란을 더 야기 할 가능성도 큽니다.
아마 13주 정책도 스파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시키기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스파에 대한 거래를 이야기 하신분도 있지만 스파 거래 역시 보팅의 상관관계 때문에 어렵다고 보네요. 임대도 7일인가 5일인가 락 걸린 이유도 바로 뺑뺑이 풀보팅을 막기 위한 정책이니깐요.
스파 거래가 된다면 계정간 스파 거래를 통해 보팅 뺑뱅이로 악용 될 가능성이 크고요.
13주는 현 시스템에서 리스크 이면서 스팀 생태계에 안전 장치라고 생각 되네요.
13주를 없애자는게 아닙니다. 13주는 시스템상 그대로 존재하죠 순환적으로 13주물량을 전에 빼려면 그 만큼의 스팀을 누군가가 사서 모아줘야합니다. 즉 단기 물량이 빠지는 효과가 나오기 이전에 스팀을 그정도로 누군가가 모아줘야합니다. 이것은 순환적으로 컴파트먼트식으로 매수 매도로 볼게아니라 다수 계정 멀티로 거래가 이루어지는걸 시뮬래이션해봐야합니다.
sp를 매도하고 스팀이 시장에 나오기위해서는 새로 만들어주는 시장에 이미 sp 매수자가 스팀(혹은스달)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sp매도자는 매도 후 스팀을 보유하게 되고 그것을 시장으로 되팔게되죠. 그리고 그 매도자가 합리적인판단을 해서 시장에 맞춰서 매도를 하지 폭탄던지듯이 던지는 사람은 드물꺼라고봅니다.
A-1계정이 1만 스파가 있고 A-2계정이 1만 스팀이 있을경우 A-1계정은 풀보팅 하고 1만 스파를 최고가로 올리고 A-2계정은 최고가 1만 스파를 매입합니다. A-1 계정은 A-3계정에 1만스팀을 전송하고 A-2계정은 풀보팅하고 1만 스파를 최고가로 내놓습니다. A-3계정은 1만스파를 매입하고 계속 릴레이 합니다.
이렇게 되면 애매해 질 듯요. 매수자와 매도자가 자기자신일 경우는 악용 우려가 있을 듯 싶네요
가령 거래시 수수료를 많이 물리면 해결 할 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새로 만들어지는 시장의 경우도 기존의 스팀을 스파로 전환하는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스팀이 sp매수자로 이동 할 듯 싶고요. 기존의 경우는 스팀이 생산되고 바로 스파 전환으로 소비되는 형태지만 새로운 시장에서 그 스팀이 거래 스파에 사용되고 거래한 스팀은 다시 외부시장으로 빠져나가게 될 듯 싶네요. 전환 시스템에서 거래 시스템으로 바뀌는 것은 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네 근데 위의경우는 현행 임대시스템에서도 나오는문제이기때문에 스파거래가능한 보팅파워조건을 만드는 건 기본적인 전제입니다
하드포크20에서도 이부분이 개선될것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