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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귀차니즘이 가득 돋는 하루 였다. 그래도 손님들 피드백들을 다들 좋아서 거기서 힘을 좀 받았다.

병으로 손 골격이나 근육이 뒤틀린 분을 케어 해 드렸다. 기존에는 전신 위주로 해드렸는데 오늘은 손만 1시간 넘게 해드린 듯하다. 처음에 뵈었을 때는 각질화가 많이 진행되어서 손발에 딱딱했던 것 같은데 이제 좀 부들부들 하시다.

여튼 오늘은 손만 위주로 계속 해드렸다. 오랜 시간 하다 보니 하나하나 누르고 밀고 오일로도 하고 손가락 운동도 시켜 드리고.. 평소에 잘 안쓰던 테크닉들도 쓰고 걱정도 좀 했는데 재미지게 되었다. 굳어 버려서 잘 안굽혀지던 손가락도 힘이 좀 들어가고 굽혀 지고. 몇번 더 하면 부들부들을 넘어 손가락의 가동성도 좀 돌아 올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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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리는 중이다. 마음에 조급함도 들고.. 걱정도 들고 하다. 중간중간 계속 거기로 마음이 쓰인다. 때가 되면 올 연락인데 .. 칭얼칭얼 데게 된다. 놓아져라 얍!! 하면 놓아 졌으면 좋으련만. 내 맘이 좀 뒤틀려있다. 풀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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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시즌 1을 어제 부로 다 보았다. 어제부터 오늘 까지 15편 남짓 본듯 하다. 26편중 반 정도를 이틀 만에 스스슥... 제법 재미있는 도 하고.. 응근 좀 횡한 듯도 한데. 뭐 킬링타임용으로 적절하다. 네즈코라는 캐릭터의 중간중간 귀요미 표정으로 바뀌는 것도 기다려지게 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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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라는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일단 익숙한 송중기의 얼굴.. 27분 쯤 보았는데 아직까지는 카리스마 캐릭터다. 김과장 작가가 썼다는 듯 한데~~ 그것에 기대어서 봐볼까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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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다시 300원대 라고 썼었는데 다시 500원대라는 글을 쓰게 해주기를 ㅎㅎ
올~~ 스팀 ~~~ 힘좀 내주는데 ~~~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