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유선생님 찻집 Tea house in Donghe, Taitung, Taiwan

in #kr6 years ago

오늘은 동허에 찻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원래 奇石夫妻樹 이라고 그냥 기암절벽 같은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선생님 이라는 분이 혼자서 이곳을 가꾸고 차를 대접하고 하면서 이 동네에서는 유명해진 관광명소가 되었답니다.

Donghe tea house
야외에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요.
무슨 밀림같죠?
뭔가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삶을 추구하는듯 하면서도
정갈하고 도를 지키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past.png
예전에는 이런 모습이었는데요, 이런 곳을 가꿔서

cafe entrance
이런 찻집으로 만들었답니다.

차 한잔 드실래요
매력있는 다도!
여기서 다도 클래스도 열린다고 합니다.
제가 묵었던 YOLO house의 금아씨도 여기서 다도를 배우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금아씨에게 직접 차를 대접받았답니다.

tea
관계 관, 마음 심, 바위 암. 마음과 바위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이 바위 아래 찻집에서 저는 어떤 마음을 배워가야 할까요.

과일 말린 과자
한쪽에서는 과일을 말려서 만든 과자가 있었어요.
하나에 한화 기준 약 7000원 정도라고 합니다.

orange dry snack
그중 가장 무난해보이는 오렌지 과자를 한번 시식해보았어요.
정말 맛있어요! 뭔가 엄청 달지도 않으면서 엄청 시지도 않으면서 무난한듯 하지만 깊은.. 그런 맛?

second floor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에요!
2층이 더 예쁘다고 해서 구경 한번 가보겠습니다.

2층 카페
원래는 여기가 메인이었다고 해요!
무슨 화원에 온것 같아요!

2층 카페 방
안으로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
들어가보니 편백나무(히노키) 향이 솨라락~~

집이며 테이블이며 모두 편백나무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향이 솔솔~~
이곳에서 다도 수업이 진행된다고 하네요.
뭔가 불교 느낌도 나고, 향때문에 절로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이!!

donghe bus stop 버스정류장
여기는 버스정류장이에요. 원래는 버스정류장 신호판 하나 달랑 있었는데, 태풍오고 바람불고 하면 자꾸 쓰러지고 돌아다니고 그래서, 유선생님께서 사비로 이렇게 예쁜 휴식공간처럼 정류장을 만들어 놓았답니다.
이 정류장 뒤로는 작은 화장실도 만들어놓았답니다!! 정말 대단하신분... 저도 그런 마음을 조금이라도 닮아서 가야겠습니다.

저기 써져 있는 글귀는 '무심태차(無心太茶)'
없을 무, 마음 심, 클 태, 차 차.
그 의미는 각자 생각하고 음미해 보는걸로 해요!!

주소 (Address): 95942 Donghe Township, Taitung County, Taiwan.
東河村南東河41號
https://goo.gl/maps/12ignnTwQ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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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 있어서 차 맛이 절로 날듯 해요

네네 역시 차는 자연과 하나되며 인생을 생각하며 마시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분명 타이완에 갔다왔는데.. 저는 왜 이런곳을 못보고... 온거죠? @_@...

혼자 편하게 가거라

아 둘이 가서... 못가셨구나... ㅋㅋ

SENSEI? 혼자가면 갈 수 있을까요? 설마요?

편하게 갈수 있습니다. 션쉥

저곳에 가서 차한잔 다도하면 마음도 편해지고 좋으분들 모시고 가고 싶어지네요^^ cancerdoctor님 편안한저녁시간 되세요^^

네 감사합니다 ㅎㅎ 다도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

글을 잘 봤습니다. 다음에 대만 여행 갈 일 있을때 꼭 들러 보고 싶습니다. 주소까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좋은 글을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이런곳이 있군요. 대만에 가면 꼭 찾아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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