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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국 결혼식을 준비하며 2] 친구가 결혼식 참석을 두려워하는 이유.. & 사회와 위험에 대해 드는 생각들.
아... 참 안타깝네요. 아무래도 한국 사람들은 북한과의 대치상황을 잊을 정도로 무뎌졌지요. 몇번의 충돌이 있긴 했지만, 전쟁과 같은 극단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저도 당장 친정 식구들, 시댁식구들 모두 한국에 계세요. 하지만 전쟁이 날 거라고 걱정하진 않거든요. 진짜 걱정이 됐다면 어떻게든 미국으로 모셔오려 했겠죠...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의 총기사고도 만만치 않게 무서운 일이죠. 제 부모님은 항상 총기사고 걱정을 하시거든요.
친구분의 우려가 이해는 가면서도, 서운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두분 우정이 이 일로 사그라들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그 친구분도 혼자였다면 가겠다고 하셨을 지도 몰라요. 하지만 아내가 있고, 그 가족이 말리니...
에이, 나쁜 김정은!! @#×/×;!&@$#$!! 제가 대신 욕해드릴게요.
브리님. 저도 그것이 잊혀질 정도이고 이제는 트럼프가 미디어에서 그렇게 행동하는것에, 그것에 반응 하는 모습에 화가 조금 납니다. 그 사람의 말을 다 pandering 하는것을 알고, 평소에는 놀리는데 말이죠. 브리님 한국의 가족분들 께서도 걱정이 많으실거 같습니다. 지난 여름에 맨하탄에서 누가 칼로 사람을 지르고 다녀서, 저희 가족들도 밖에를 나가지 말라 했어요. 걱정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