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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못난 매력

in #kr6 years ago (edited)

저도 못났어요. 아니 솔직히 말하면 ‘모났어요’. 가끔은 나는 잘났는데 왜 니들이 나를 대우 안해주니?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기도 하지만 그건 전부 저의 모남에서 비롯되었던 거 같아여.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되며 그 모남을 숨길 뿐이지 여전히 모났는데, 메가님이 세상 가장 사랑스러운 눈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것을 최고로 잘하신다니, 저도 오늘은 내가 뭘 세상에서 제일 잘하는지 생각해 봐야겠어요. 글 길게 쓰는건 저도 그래요. 그래서 우리가 여기서 글을 쓰겠죠? 저는 긴 글 읽는게 좋아요. 정말 코인이니 뭐니... 이런 들어도 모를 말은 짧을 수록 좋지만,,, 솔직히 누가 다 읽어만 준다면 책 리뷰도 내 이야기도 길게길게 다~ 쓰고싶다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눈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메가님의 눈을 꼭 한 번 보고싶네요. 늘 못났다 생각하고 살아왔다 하시지만, 교만하지 않고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며 이기적이지 않으려 노력하며 사셨다는 말로 들려요. 오늘도 글 잘 읽었어요. 정말 시간만 많으면 여기에 올라오는 모~든 글을 다 읽어보고싶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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