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가 후원하는 천하제일 연재 대회를 시작하며,,,

예전에 스팀잇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연재 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참여해본적은 없었다.
뭔가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쓴다는 것이 어렵고, 나는 글을 잘 쓰지 못 하기 때문이다. 차라히 뭔가 보고서같은 목적이 있는 글이라면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반적인 연재글은 참으로 어렵게만 다가왔다. 그래서 참여는 해보지 못 한채 연재하는 글을 보며 감탄을 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다시 한번 연재대회가 시작됨을 보았는데, 주제가 부담없는 자유였다.

나는 이미 작년 4월부터 약 10개월간 스팀 체인에 일기를 남기고 있다. 아마도 중간에 빼먹은건 아직 두손으로 꼽을 정도로 열심히 써왔다. 그래서 그냥 부담없이 하던대로 일기로 참여를 해야지 생각했다. 어쩌면 편하게 보팅을 받아야겠다는 생각도 있었던 것이다.

나는 증인으로써, 스팀 체인의 발전을 위해 우리가 쓰는 이 모든 포스팅이 좀 더 네이버, 구글, 다음 등 검색 포탈에 노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면 그만큼 자연스러운 홍보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좋은 글이 많아지면 스팀잇도 지금 보다는 더욱 읽을거리가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사실 나의 일기는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할 목적도 없기 때문에 키워드를 통해 유입될 수 없는 글이다. 즉, 내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 글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물론, 다른 분들의 글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내안에 적당한 노력으로 적당히 보팅을 받는 행위를 추구하는 마음과
좀 더 스팀 체인이 나로인해 발전 될 수 잇는 행위를 추구하는 마음이 공존했다.

그러던 중,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맥주 코너에서 고민을 하는 내 모습을 봤다. 무슨놈의 맥주가 이렇게 많은지... 최근에 더 종류가 늘어버린것 같다. 늘 먹던 녀석을 먹느냐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하느냐에 늘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늘 먹던 맥주를 마셔왔지만, 문뜩 이 맥주들을 리뷰를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분명히 맥주 맛을 궁금해 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 의미는 누군가가 해당 키워드를 검색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사실 나는 맛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지만,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나누어 보고자 한다. 제목도 정했다.
바로,

"술알못" 아저씨가 이야기 하는 맥뷰

제목을 쓰고보니, 정말 배짱이다.
술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맥주를 리뷰한다니, 세상에는 늘 전문가만이 리뷰를 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부족하지만 8주간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포스팅수는 최소 20개를 목표로 잡았다.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스스로도 이 연재 대회가 너무 기대가 된다.

오늘은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글을 마무리 할까 했지만, 살짝 아쉬운 감이 있어서, 일부 수입 맥주의 가격 비밀에 대해서 슬쩍 공개를 하고 갈 것이다.
수입 맥주의 가격은 [ ① 수입 비용 ② 마케팅 비용 ③ 세금 ] 으로 보통 구성이 되는데, 여기서 세금은 ① 가격에 의해서 붙게 된다. ② 마케팅 비용은 제외가 된다. 하지만 한국 맥주의 경우는 ① + ② 이 합쳐진 금액에 세금을 붙이기 때문에 수입 맥주에 비해 비교적 높은 세금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맥주가 아닌데, 맥주인척을 하고 있는 녀석들이 있다
바로 기타주류 라는 녀석들인데,

맥주는 맥아 비율이 70% 이상되어야 맥주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기타주류는 맥아 비율이 낮다. 따라서 맥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고 기타주류로 분류가 되며, 세금도 저렴한 편이다. 그러니 국산 맥주와 더욱 가격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래서 조만간 정부에서는 정량제로 세금을 변경한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맥주 가격이 싸질지 비싸질지는 잘 모르겠다.

뭐 결론은 이 맥뷰는 기타주류가 아닌, 맥주를 바탕으로 리뷰를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