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8.10.11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육아일기

_{2018.10.11 목요일}

Part 1. 하루를 생각하는시간

1. 오늘의 고마운 일 : 아버님

오늘은 일이 바뻐서 정신없이 업무를 하다가 잔업도 하고, 아무튼 늦어졌다. 그 사이에 아버님이 오셔서 와이프의 육아를 조금이나마 도와주셨다. 어머님처럼은 아니지만, 본인이 하실 수 있는 부분으로 최선을 다해주셨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2. 오늘의 아쉬운 일 : 브라운 체온계

뉴스에 브라운 체온계가 가짜라고 말한다. 집에와서 확인 결과 아마존에서 구입한 내 체온계는 가짜란다. 온도만 잘 잴 수 있다면 문제없지만, 그 온도 값을 신뢰할 수 없는건 문제가 된다. 기사를 다시 읽어보니, 가짜 제품이 아니라 국내 정식 인증을 안 받았기 때문에 가짜란다. 해외 판매 제품과 국내 판매 제품을 다를 수 밖에 없는데, 말인지 방구인지 모르겟다. 친구 준다고 하나 더 샀는데 그건 반품해야겠다 괜히 찝찝하니깐...

3.내일의 할일

블록체인 발표 자료를 만들어 보자... (주말에 하자)
할아버지 제사에 참여하기

Part 2. 육아일기 (D+134) 👨‍👩‍👧

안녕 라하야, 오늘도 우리 라하는 엄마를 무척이나 힘들게 했다고 하더라. 아빠는 그러면 엄마한테 엄청 미안해 ㅠㅠ 괜히 아빠가 잘못 한거 같고 그렇거든,, 아빠가 9시쯤 집에오니 엄마가 너를 열심히 재우고 있는데 다 한계가 있더라 ㅠ 결국 넌 안잤고, 아빠는 너를 재우기 위해 안고 왔다리 갔다리를 했지만 결국 넌,,,, 아빠에게 토했지 ㅠㅠㅠㅠ 그런데 너무 귀엽더라 내 딸, ㅠㅠ 빨래 하는 동안 엄마가 결국 너를 재웠는데,,, 오늘도 낮잠 안잤고 에휴 점점 힘들어지는구나 이녀석, 얌전했는데 요즘엔 ㅋㅋ 그 모습.... 안보여줘 ㅠ 다시 한번 얌전한 모습을 보여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