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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노란 고양이 는 아팠습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고양이를 부탁해, 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고양이를 돌보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님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고 있어요. 볼 때마다 옐로캣님 생각이 났네요ㅎ
겨울에 마지막으로 봤던, 밥과 화장실을 챙겨주던 고양이는 아마 멀리로 떠났나 봐요. 아직 밥통과 화장실을 치우지 않고 있지만 너무 오랜 시간 돌아오지 않아, 주변 친구들과 세상을 떠났을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나눴어요.. 밥 주는데 하악질 한다고 미워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 ㅜㅜ
현실이 제일 좋으려면, 건강한 게 우선인 것 같아요. 옐로캣님 건강 꼭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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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post 님 고맙습니다.
이젠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마 그 고양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봅니다
지금도 밥그릇과 화장실을 치우지 못하시는
마음을 알기에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잘한다고 해주어도 결국엔 못해준것만
생각나고 미련만 남게 마련이더라고요
그래도 그 아이가 누군가 정성이 담긴 밥을 먹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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