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에서 나온 그레이프 후르츠 원산지 보기~

포카리 스웨트의 성분표에 보면...

그레이프 후르츠가 들어있습니다

자몽이죠

예전에는 저기에 원산지가 이스라엘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2014년 하반기 들어서 남아공산으로 변경된 것

이라고 적혀있습니다(나무위키에...)

이건 예루살렘이라고 사진에 적혀있네요

우선 이스라엘이 어떤 나라인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볼까요?

이스라엘은 중동 서쪽 구석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

인접한 국가로서는 요르단, 팔레스타인, 이집트, 레바논,

시리아가 있습니다

유대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살고...

상당히 오랜 기간 나라가 없이 살다가 국가를 다시 찾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 다시 찾은 곳에는 살던 사람들이 있죠

팔레스타인 민족이 살고 있었는데... 그 사람들을

내보내는 정책을 써서 두 나라간에 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주변 나라랑 다 싸우는듯...)

이스라엘 국토의 70%가 사막이라서 기본적인

물조차도 안 흐르는 매우 척박한 땅인데...

이스라엘은 강수량이 굉장히 적어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물 부족 국가입니다

하지만...물이 많이 필요한 농작물이나 과일,

꽃 재배가 산업중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2012년 자료를 기준으로 보면 우유(17%), 감자

(7%), 고추/피망(6%), 토마토(6%), 포도(5%),

자몽(4%), 사과(4%), 감귤류(3%), 복숭아(3%),

계란(3%)을 생산하고 있네요

밀, 사료, 설탕, 지방종자 등 토지 집약적인 상품은

대부분 수입하고 있으며, 수출은 대부분 과일/ 야채

/화훼 분야라고 합니다

사막인데... 어떻게 이렇게 수출을 할까 라는 의문이

드는데요?

이스라엘의 농토는 대부분 국가소유로서 키부츠/모샤브

등 협동농장에서 생산된다고 하는데요

인구가 워낙 적어서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 및 건조한 토지

조건 때문에 조건은 좋지않습니다

인력부족때문에 외국인 농업노동자에게 비자를 주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도 있지만...

농업이 워낙 힘들고 차별도 심해서 오래 일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하네요

그래서 기계화 자동화 등이 많이 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실제로 농업 기계화나 자동화 관련 업체들을 보면...

이스라엘 회사들이 꽤 많습니다

점적 관수(Drip Irrigation)라고 한방울 한방울 물방울을

떨어뜨리면서 물을 줘서 한방울의 물도 낭비하지않는

방식이죠

실제로 저렇게 자동화 온실을 구축하면 관리하는 사람 몇명

만으로도 농사를 지을수 있지요

우리나라도 많이들 수입해서 유리 온실을 구축했었는데

수입이다 보니... 고장나면 고치는데까지 몇달 걸리고

그런 경우도 많고...

요즘은 대체품들이 많이 나와서 저렴한 자동 온실도

많이 있는듯 해요

이스라엘의 경우 가격 변동이 적어서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는데요

이스라엘 농산물 도매시장은 개인 수입 및 판매상은

전혀 없고 국가에서 경영하기 때문에 연중 가격 등락폭이

매우 적어 농민들의 소득이 도시근로자와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원인이라고 하네요

물이 별로 없지만 많이 쓰는 관계로 물도 많이 수입한다고 하는

데요...

너무 많이 써서 주변 호수의 물이 마를정도라고 하네요

해수 담수화도 많이 한다고...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농업도 상당히 문제가 많은데요

요즘처럼 외국인 노동자들을 데려다가 일을 시켜도

힘든 농업보다는 도심지로 떠나서 좀 쉬운 일로 가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 장기적으로는 저런 형태로 농업 자동화

쪽으로 신경을 써야하지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 농촌도 인력이 노령화 되어서 ... 점점

문제가 커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