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하면 뭐가 떠오를까? 스팀잇 고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Big Data Analysis for Steemit Review

in #kr6 years ago (edited)
1.아이폰과 스팀잇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에 열광했다. 수 많은 스마트폰 중에 하나인 아이폰을 사기 위해, 출시일에 밤새 줄을 서며 기다렸던 아이템이다. 왜 사람들은 아이폰에 열광했나? 기술이 뛰어나서도 아니다. 엄청나게 저렴하게 팔아서는 더더욱 아니다.

그것은 바로 아이폰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 때문이다. 사람들은 '아이폰' 이란 단어를 생각하며, 머릿 속으로 어떤 형상을 시각적으로 그린다. 그것의 긍정적, 매력적인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은 아이폰을 선택했다.

문제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아이폰은 쿨했지만, 친숙하진 않았다. 이미 갤럭시 등 여타의 다른 스마트폰에 익숙해버린,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그렇게 잘 팔리지 못했다. 하지만 아이폰은 대중들의 마음을 훔치는 것에 성공했다. 다른 스마트폰들도 기술이 아니라,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스팀잇은 어떨까? 사람들은 스팀잇하면 뭐가 떠오를까? 스팀잇이란 플랫폼이 시작되면서, 검색된 빅데이터와 함께 스팀잇을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2.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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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팀을 인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 네드는 당연히 함께 나온다.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연관 키워드는 바로 '가능성, 콘덴츠 창작자' 가 아닐까 싶다.

지난 시간 언급했었지만, 예전에는 콘덴츠 창작으로 인한 스팀잇내 보상(스팀, 스달, 스파)이 주목되었다면, 앞으로는 콘덴츠/제품 등의 스마트 컨트랙(직접 거래)로 인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다음으로 좀 더 자세하게 관련 빅데이터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2.png

역시나 '스타트업, 창장자' 라는 키워드가 눈에 들어온다. 최근에 주목되는 SMT 라는 개념도 함께 검색되어, 기대감을 더 높여주고 있다. 재미난 것은 페이스북과 함께 EOS도 함께 검색이 되었다.

최근에 재미삼아 이오스를 20개 구매했는데....
대박나라 대박나라.. (-_-)

여러분은 어떤 키워드가 눈에 들어오는지? 그리고 그것이 주는 가능성은 무엇일까?



3.넘어야 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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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스팀잇이 상당히 인기를 끌면서도, 역시나 진입장벽이란 키워드를 피할 수 없었다. 스팀잇에 6개월 이상 접속해오신 분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도 가입과 승인, 활동 대역폭으로 인한 문제가 있다. 그래서 신규 유저가 들어오지도, 정착하지도 못하고 떠난다.

예전에 어머니께 카톡을 알려드렸을 때가 생각났다.
스팀잇도 재미를 알게된다면
저 놈에 진입장벽만 좀 낮춘다면
카톡처럼 국민 SNS 가 될수 있을 텐데...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래도 창작자, 네트워크, 생태계라는 마음에 드는 단어와 함께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본다.



4.심플함에 편리함을 더하라.



스팀잇이 정말 드라마 좋아하는 40대 아줌마, 50대 평범한 아저씨,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사용하기 편한 UI로 바뀐다면 좋겠다.

생산자도 정착하기 힘들어 하는데, 소비자는 얼마나 힘들까 싶다. 대중들이 유입되어야, 스팀잇도 스팀도 더 발전할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화폐란 사람들에게 교환가치 수단으로 인정되어야 한다. 그래야 거래수단으로 받아드려진다. 일반적인 대중들이 가상화폐를 '허상'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익숙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고 처음들어보는 스팀(steem)이란 단어를, 사람들이 화폐라로 생각할까?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다.

스팀잇에 접속하는 사람들,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동네 슈퍼마켓 아줌마에게도 사과 한 봉지를 스팀으로 계산하는 날이 올까? 카카오톡에서도, 네이버에서도 블럭체인을 도입한다고 하는데...

네드의 팀이 분발하지 않으면, 패권은 언제든 넘어 갈 수 있다. 그런 점에서이번에 고팍스와 연계한 웹툰 공모전은 상당히 주목할 만한 이벤트다. 수상작을 널리 퍼트려 주면, 스팀과 스팀잇의 가치 = 이미지가 더 상승하지 않을까 싶다.

트와이스나 방탄소년단 등 이런 쿨한 아이돌들이 스팀잇을 사용해서 보상을 받고(돈을 벌고), 스팀으로 식사를 계산하는 장면이(이미지가) 연출되는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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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정화 먼저 인거 같아요
가끔 나오는 접속불가 문제가 가장 시급해 보이네요
새로운 인원 우수수 떨어져 나갈거 같아요😭

복구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ㅜ

더 좋은 방향으러 가려면 불편함을 최소화해야죠^^
빅데이터로ㅠ바라본 스팀 재밌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진입장벽도 중요하지만 뉴비들의 정착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성공적인 정착이 이루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sns인거 분명해 보입니다^^

아이동 팬클럽 유치가 시급합니다.
조공도 보팅으로 하는 ㅋㅋ

UI는 개선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초보도 사용하기 쉽게 기능들이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갈길이 먼데 네드팀은 뭐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지 일은 하고 있는지 안타깝습니다.

패권이 넘어가는 순간에 제가 다른곳으로 떠나지못하고
스팀에 대한 애정으로 남는다면 발생하게 될 스트레스가 ㅎㅎㅎ
두렵습니다. 네드님 힘내요 !!!

가입이 너무 오래걸리는게 가장 큰 장벽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들어와도 적응을 시키는것도 뭐 마찬가지고.

말씀하신대로 V앱등의 아이돌이 사용하는 앱에서 스팀잇 하는 장면이 연출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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