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여행기 # 1 _ 온천 (Hot Springs in Iceland)
아이슬란드에서 온천 즐기기
온천 좋아하시나요?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온천을 더없이 사랑합니다. 아이슬란드는 국가 차원에서 지열 자원을 이용해서 집안의 생활수와 난방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블루라군과 시크릿라군 이외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천도 아이슬란드 각지에서 정말 많습니다. 세계 행복지수에서 항상 상위권을 자랑하는 아이슬란드는 그 이유 중 하나가 온천이라고 합니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온천을 즐기며 서로의 관계를 느끼고 그것이 행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합니다. 이번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짧은 일정으로 많은 온천을 즐길 수 없었지만 블루라군과 시크릿라군 2곳을 소개합니다.
1.수영복
아이슬란드의 온천은 혼욕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입욕시에 수영복 착용이 필수가 됩니다. 온천에 구입·대여도 가능하지만 없는 경우도 있으므로 온천에 가실때는 꼭 가지고 가도록 합니다.
2.수건
수건도 구매, 임대 가능하지만 비싼 물가로 조금이라도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해서 가도록 합니다.
3.따뜻한 옷차림
아이슬란드의 날씨는 변화무쌍합니다. 온천을 즐긴 후에 추운 날씨로 감기에 걸리실 수도 있으니 따뜻한 옷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4.그 외
필수는 아니지만 탈의실의 바닥이 젖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슬리퍼를 준비해 가시면 편합니다. 그 외에 로션 등도 준비하시면 좋겠죠. 샴프 등은 블루라군과 시크릿라군에는 샤워실에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온천에 들어가기전에는 몸을 깨끗하게 씻고 들어가는게 예의입니다. 일반 가정은 물론이고 따뜻한 물에는 유황성분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변색 위험이 있는 금속류는 착용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블루라군
블루라군 입장권은 성인(14세 이상) 1명 당 6,990 ISK입니다. 컴포트 입장권과 프리미엄 입장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2세 이상의 아동부터 출입할 수 있습니다. 2세-13세의 아동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블루라군은 레이캬비크에서 차로 40분 정도 위치해 있습니다. 블루라군은 지열과 바닷물을 혼합해 인위적으로 만든 곳으로 엄밀히 말하면 천연온천이 아닙니다. 블루라군은 2016년 1월에 새롭게 재단장하며 총 7,000㎡로 확장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온천에는 바가 있어서 맥주, 칵테일, 밀크쉐이크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들어갈때는 밝았는데 나오니 어두워졌네요. 비싼 가격만큼 시설도 깨끗하고 분위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주소: Nordurljosavegur 9, 240 Grindavík, Iceland
www.bluelagoon.com
시크릿라군
이끼에 찐 대지에 둘러쌓인 천연 온천입니다. 블루라군 처럼 유명하지는 않지만 이제는 인기가 많아져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블루라군이 파랑색이라면 시크릿라군은 희미한 초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온천 주변은 천연 온천수에서 나오는 연기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성인 입장료는 2800 ISK 입니다.
주차장에서 보면 온천이 아닐 것 같은 풍경입니다. 블루라군 입구에 비하면 소박해보입니다.
블루라군과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온천 주변은 천연 온천수가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온도가 상당히 뜨거워서 들어가지 말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달걀을 집어놓고 싶은 마음이네요.
정말 오랫동안 나오기 싫은 장소였습니다.
부글부글 끓는 온천
짧게는 5분에서 15분 간격으로 온천물이 쏟아오릅니다.
마지막 온천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들을 다시보니 또 가고싶어집니다.
주소: Hvammsvegur, 845 Flúðir, Iceland
웹사이트: www.secretlagoon.is
모두 좋은하루되세요
따뜻한 수영장이네요.^^ 저기서 실례하는 분은 없겠죠?ㅎㅎ
물이 풍족하면 여유롭다던데 그들의 삶이 부럽습니다. T^T
사진이 그냥 매거진에 제출하셔도 될 것 같아요.
（╹◡╹） 있을까요? ㅋㅋㅋ 그런데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아이슬란드가 여행지로 제일 좋았어요~ 키위파이님도 왠지 좋아하실만한 여행지 같아요~ ㅎ
노천온천을 특히 좋아해서 당장에라도 들어가고 싶네요.
뜨끈뜨끈하니 좋아보입니다.
블루라군은 꼭 가보고 싶네요.
^_^ 신기하게도 피부가 정말 미끈미끈 해지더라고요~ ㅎ
국가에서 난방과 온천과 생활용수를 무료로 제공하다니 ㅜ.ㅜ 행복지수가 높을만도 하군요.
우리나라는 겨울에 도시가스가 너무 비싸서 거의 틀지를 못하는데... ㅎㅎ
（╹◡╹） 대신 물가가 상당히 비쌉니다. ㅎ 여행가서 이렇게 많이 직접 조리해서 먹은적도 처음인것 같아요. 그래도 수돗물이 생수보다 맛있는건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ㅎㅎ
으아,,, 아론님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보고 아이슬란드 가셨구나-! 생각했어요 ㅎㅎㅎㅎ 이 포스팅을 읽으니 저도 몸이 녹아내리는 기분이 듭니당...헤헤 ( ͡° ͜ʖ ͡°) 뉴질랜드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ㅠ_ㅠ 저도 9월이 가기 전에 온천에나 다녀올까요? ㅎㅎㅎㅎ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채린님 인스타 잘 보고있습니다 :-) 아이슬란드는 정말 신비로운 경험 이었습니다. 역시 세상은 넓어서 갈곳이 너무 많네요~ ㅠㅠ 온천에서 따뜻하게 몸 녹이시면 좋아요 😀
아론님 덕분에 김삿갓이 아이슬란드 온천 구경 잘 하고 갑니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
그런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당~~
(๑･̑◡･̑๑) 감사합니다 ~ 한국도 행복지수가 상위권이 언제 들어갈 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진 보고 있으니 기억이 새록새록~
아이슬란드의 평화로움이 여기까지 전해져서 너무 좋아요!
다른 포스팅들도 기대할게요!
（╹◡╹）에일리님 감사해요~ 아이슬란드는 또 가도 좋은 곳 같아요~ ㅎ
오로라 보기 위해서라도 다시 가야죵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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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멋진 곳이네요.
온천 분위기를 담은 사진도 멋지지만 군데군데 보이는 남정네들의 등근육이 +.+
이쯤에서 그만할래요 ;; ㅎㅎㅎㅎ
(๑･̑◡･̑๑) ㅎㅎ 네~ 멋진 남자분들도 참 많더라고요~ 여자보다 왠지 남자가 더 많은 느낌이었어요... ㅋ
뜨끈하겠땅>_<
^_^ 네~ ㅎ 참 좋았었는데 아쉽네요~
아이슬란드 다녀오셨군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온천이라니 넘 아름답고 매력적입니다.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_^ 정말 좋았어요~ ㅎㅎㅎ 온천때문이라도 다시 가고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