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표현하기 힘들 만큼 공감됩니다. 초반에는 별거 아닌 글을 썼는데도 하드포크 직후라 보상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판단하기에도 제 글이 별로라면 얼마나 별로였겠어요? 무튼 그런 글도 몇만원씩 받는다는게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저 보상만 바라고 내일 뭐쓰지? 그런 고민만 했었죠. 그런데 최근이 되어서야 정신을 조금 차렸네요. 보상이 낮아져서라기보다는 이렇게 하다가 제 삶이 너무 망가지는 것 같아서 편안하게 제 관심분야에 대한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상에 대한 미련도 거의 놓았어요 ㅎㅎ 그랬더니 금방 삶의 질이 확 달라지더군요. 그런데 보상이 최악으로 치달아도 스팀잇을 계솓 하려면 유저인터페이스가 좀 많이 개선돼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맞습니다 ㅎㅎ 처음에 시작했을 때 겨우 가입인사만 썼는데 이런 보상을 나에게 준다고 ? 생각하며 포스팅을 했고 점차 많은 보상에 눈이 멀었었는데, 하드포크 직후 보상이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마치 올챙이 적 생각 하지 못하고 금새 줄어드는 보상에 의기소침해 있고.. ㅋㅋㅋ 매일 보상을 보며 포스팅 하다보니 이런식이면 내가 스팀잇을 오래하지 못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자주 뵙는 분들과 편하게 얘기하면서 천천히 꾸준히 오래 해보려고 합니다 !! 개인적으로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스팀잇 정식버전 오픈이 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