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in #kr-writing7 years ago

[야식]



밤이 깊었는데
어딘가 허하다



허기가 져서인지
마음이 허한 건지



냉장고를 뒤져보니
버려진 음식이 가득



어제 먹다 남은 김치찌개를 꺼내
데우지도 않고 고기만 골라먹는데



요란한 진동과 함께
메시지가 도착했다



조심스럽게
지금 자니



난 허겁지겁 젓가락을 내려놓고
찌개를 다시 넣고 방에 들어갔다



왜인지 모르게
배가 불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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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looks delicious..

배고프기전에 저는 자버립니다 다이어트중이라서요

dont know what it is but it looks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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