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의 돌아온 ‘커태식 이 클리블랜드의 수비를 침몰시켰다

골든스테이트의 돌아온 ‘커태식 이 클리블랜드의 수비를 침몰시켰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브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미국 프로농구)’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9-105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 스테판 커리는 3점슛 9개를 포함해 42득점을 터트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팀의 원투펀치 케빈 듀란트도 25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클리블랜드는 콜린 섹스턴이 커리와의 맞대결에서 20득점을 올리며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클리블랜드가 분위기를 잡았다. 로드니 후드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세디 오스만이 3점포를 연달아 터트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골든스테이트 클레이 탐슨이 부진한 사이 커리가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의 활로를 뚫으며 점수차를 따라갔다. 2쿼터 막판 후드가 버저비터 득점을 성공시키며 64-58로 클리블랜드가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되었다.

뒤지고 있던 골든스테이트는 약속의 3쿼터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커리의 슛감은 식을 줄 몰랐고 듀란트의 득점포도 가동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제는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퀸 쿡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커리와 듀란트에게 휴식 시간을 충분히 주었다. 10점차 이상으로 벌어진 경기에 커리가 마침표를 찍으러 코트에 들어섰고 매서운 공격력으로 42득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클리블랜드와의 맞대결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과 함께 시즌 17승 9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