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in #kr-sport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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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둘의 연은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2014년 여름 시작됐다. 다섯 번째 시즌을 맞는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을 합작해내며 역사를 썼다.

둘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졌다. 한때 네이마르까지 끼어 MSN 트리오를 형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파리로 떠나면서 둘이 합 맞출 날이 많아졌다. 기존 스리톱이 아닌 투톱으로 서면서도 호흡을 과시했다. 지금껏 메시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제공한 인물이 수아레스란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스포르트'는 둘을 "영혼의 단짝"이라고 표현했다. "메시가 있을 때 수아레스도 더 좋아진다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메시는 그와 뛰는 모든 선수를 더 나아지게 만든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도 이번 시즌 통계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스포르트'는 "숫자는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수아레스는 메시가 없을 때 더 좋았다. 80분마다 득점에 성공했다. 반대로 메시와 함께할 때는 330분에 한 골씩 넣었다. 놀라운 차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무엇이 낫다 단정짓기 어렵다. '스포르트'가 전제했듯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을 작렬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 당시 메시는 팔 골절상으로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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