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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깨알 같은 문학 22 + 21회차 답변 선택
음...균열, 그런 존재가 있다는 걸 사랑한다...좋아 답변 접수!
사실 서술하는 묘사가 뛰어난 작품들은 영화에서 진가를 발휘하기 힘들지.
그나마 폭풍의 언덕은 오만과 편견보다는 배경의 분위기가 음산해서 좀 더 시각적이고 스타일적인 요소가 중요하겠지만...나도 사실 비슷한 이유에선지 폭풍의 언덕은 본 게 1939년 작 밖에 없어. 연극배우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다소 연극적이고, 줄거리상의 생략도 꽤 있었거든...
90년대 작으로 랄프(레이프가 맞다지만) 파인즈 주연 작이 있긴 한데 본 적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