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 43화

in #kr-gamelast month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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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에엣?!
키리카 : 과연, 한번 떠볼 생각이구나?
요슈아 : 너무 위험합니까?
키리카 : 아니, 허가할게. 우린 하마터면 사람이 죽을뻔했잖아. 어떤 사정이 있다 해도, 우릴 깔보도록 놔둘 순 없지.
에스텔 : 히익, 키리카 씨... 눈이 너무 무서워... 그래도... 그 말이 맞아. 도로시, 이 사진. 우리한테도 한 장 줄 수 있어?
도로시 : 응, 당연하지~ 너희한텐 여러 가지로 신세도 많이 졌으니까.
에스텔 : 고마워, 이 은혜는 잊지 않을게.
(도로시가 찍은 사진을 받았다.)
키리카 : 레이스톤 요새에 가려면 동쪽 출구에서 리타가도로 나간 후, 리타가도 중간에 있는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가면 돼... 부디 몸조심해.
에스텔 : 오케이~!
요슈아 : 알겠습니다.
[레이스톤 요새]
에스텔 : 우, 우와... 이거 진짜 큰 요새네. 그 하켄문의 몇 배가 아닐까?
요슈아 : 그래... 그 정도는 될 거 같아. 10년 전의 전쟁 때도 함락되지 않고 역습 작전의 거점이 됐대.
에스텔 : 아, 그렇구나... 라고 놀라고 있을 때가 아니지. 빨리 정문으로 가서 책임자를 불러달라고 하자.
요슈아 : ......
에스텔 : 왜, 왜 그래?
요슈아 : 아니, 에스텔은 정말 겁이 없다고 생각해서. 역시 아버지의 딸이야.
에스텔 : 저기... 나도 긴장한다구... 그래도 모르간 장군보다 더 무서운 사람은 없을 거야...
요슈아 : 아하하, 그건 그래. 모르간 장군... 지금도 하켄문에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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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아, 아무도 없네...
요슈아 : 이상하네... 보통 이런 데에는 수비병이 있어야 되는데...
남성의 목소리 : ...너희는 누구냐?
에스텔 : 어, 어...? 어디서 난 소리지?
요슈아 : 아마 어딘가에 스피커가 있는 거 아닐까?
남성의 목소리 : 여긴 레이스톤 요새, 리벨왕국군의 사령부다. 너희 같은 민간인이 들어올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이만 돌아가라.
에스텔 : (음, 대응은 공손하네...)
요슈아 : (그러게... 하지만 경계는 하고 있어.)
남성의 목소리 : 아, 아. 듣고 있는 건가?
에스텔 : 죄송한데요, 우린 민간인이 아니에요. 유격사 협회에서 왔는데요.
요슈아 : 중앙공방이 습격당한 사건에 관해서 말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책임자를 만날 수 있습니까?
남성의 목소리 : 유격사 협회라니... 너희들, 유격사인가?
에스텔 : 의심스럽다면, 이 가슴에 있는 문장을 보세요. 자, 여기 잘 보이죠?
남성의 목소리 : ...확인했다. 아무래도 진짜 같군. 하지만 이 기지의 책임자는 지금 부재중이다. 가능하면 다른 날에 오도록.
에스텔 : 책임자가 없다...? 좀 이상한데.
요슈아 : 그러면 정보부에 소속된 분을 누구라도 괜찮으니까 불러주시겠습니까? 리샤르 대령이나, 카노네 대위에게 전할 말이 있습니다.
남성의 목소리 : ...알았다... 거기서 좀 기다리도록.
에스텔 : 휴... 드디어 끌어냈네.
요슈아 : 응. 근데 여기 보안은 상상이상이야.
에스텔 : 와아앗?!
요슈아 : 누가 왔나 보군...
시드 소령 :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난 레이스톤 요새의 수비대장, 시드 소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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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전 유격사 협회의 에스텔 브라이트입니다.
요슈아 : 전 요슈아 브라이트입니다.
시드 소령 : ...브라이트?
에스텔 : 어, 왜 그러세요?
시드 소령 : 아, 아니... 미안, 다른 생각이 나서. 그것보다... 중앙공방 습격사건에 대해서 할 말이 있다고 한 거 같은데. 정말 미안하지만 정보부 사람들은 전원 부재중이니까, 전할 말이 있으면 내가 전해주지.
에스텔 : 음, 어떡하지... (그래! 여기서 좀 동요시켜볼까...) 아, 박사님을 데리고 간 비행정의 단서를 잡았는데~
시드 소령 : 뭐, 뭐라고?!
에스텔 : 어라, 소령님. 왜 그렇게 놀라세요?
시드 소령 : 아, 아니. 연락을 받고 우리도 사건을 조사하고 있어서... 그런데... 그 단서라는 건?
요슈아 : 이걸 좀 봐주시겠습니까?
(도로시가 찍은 사진을 건넸다.)
시드 소령 : 이건... 레이스톤 요새잖아... 왜 이런 걸 너희가...?
에스텔 : 뭐,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사진 오른쪽 위를 보세요.
시드 소령 : 오른쪽 위...? 이, 이건...?!
요슈아 : 군에서 쓰는 경비정과는 확실히 다른 실루엣 아닙니까?
에스텔 : 근데 박사님을 납치한 비행정과 똑같이 생겼어요. 이 비행정이.
시드 소령 : ...그렇군... 이건 중대한 사태다. 협조해준 건 감사한다. 서둘러 정보부에 전해두지.
에스텔 : 네...? 자, 잠깐만요! 그게 다에요?
시드 소령 : 왜 그러나?
에스텔 : 왜, 왜냐면 이상하잖아요. 왜 범인들이 탄 비행정이 이런 곳을 왔다 갔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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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소령 : 창피하지만 이건 우리의 실수다. 국경 부근을 열심히 수색하느라 본거지 주변의 경계가 소흘해진 거 같다. 호수 위를 북상한 걸로 보아, 제국의 비행정일 가능성도 있겠군.
에스텔 : 그, 그래요...?
요슈아 : ...하나만 가르쳐주십시오. 지금 정보부 사람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시드 소령 : ...그건 군사기밀이다. 이만 실례하지.
에스텔 : 봐, 봤지? 뭔가 확실하게 의심스러운데?
요슈아 : 동감이야.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이상, 더 이상 추궁하는 건 무리야.
에스텔 : 으으... 에스텔 : 어라?
요슈아 : ...무슨 일이지?
시드 소령 : 뭐, 뭐야? ...왜 중간에서 멈췄어? ...뭐?! 또 그 현상이 나타났다고?
에스텔 : (요슈아, 이건...!)
요슈아 : (그래... 이걸로 확실해졌어.)
시드 소령 : 보, 보여선 안 될 걸 보이고 말았군. 왜 그런지 요즘 개폐장치가 좀 이상해서 말야...
요슈아 : 그거 큰일이네요.
에스텔 : 그런 문제가 있으면, 중앙공방에 수리를 의뢰하시는 게? 러셀 박사님 같은 분이라면 금방 수리해주실 거에요.
시드 소령 : 으음, 검토해보마... 장치가 회복될 때까지 정문을 지키고 있도록! 민간인들이 가까이 못 오게 해라!
위병1 : 예!
위병2 : 알겠습니다!
시드 소령 : 이런 사정이 있으니, 너희도 신경 쓰지 말고 어서 가라. 그 사진에 관한 건 반드시 정보부에게 전해두마.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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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믿기 어려운데... 아까 본 건, 역시 그거?
요슈아 : 그래... 아마 그 현상인 거 같아.
에스텔 : 그럼... 설마, 러셀 박사님이 저 요새 안에...?!
요슈아 : (쉿! 에스텔... 그 얘기는 여기서 하지 않는 편이 좋아.)
에스텔 : (아, 알았어...)
요슈아 : (일단 차이스에 돌아가서, 키리카 씨랑 얘기해보자. 상황에 따라선... 공방장님도 부르는게 좋을 거 같아.)
[유격사협회 차이스지부]
머독 공방장 : 서, 설마 러셀 박사님이 레이스톤 요새에 계실 줄이야... 화, 확실한 거겠지?
키리카 : 도로시 씨의 사진과 입구 앞에서 일어난 도력 정지 현상. 이 둘을 합쳐보면 그렇게 생각하는 게 타당하겠죠.
머독 공방장 : 하, 하지만 중앙공방은 오랫동안 왕국군과 협력관계를 구축해왔어. 너무 갑작스러워서 믿기 힘들군...
요슈아 : 왕국군이라고 해도 내부는 굳건하지 않을 겁니다. 공방을 습격한 범인들이 친위대로 변장한 것도 그게 원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에스텔 : 뭐, 그렇다면... 친위대가 누명을 쓴 거야?
요슈아 : 그래, 그렇게 생각하는 게 맞을 거야. 어쩌면 어떤 음모가 군 내부에서 진행되고 있을지도 모르지.
머독 공방장 : 으으음... 어떻게 된 거지... 그런데 왜 박사님이 그런 음모에 휘말린 건지...
애거트 : ...아무래도 범인들의 단서를 잡은 모양이군.
에스텔 : 애, 애거트?!
요슈아 : 다행이다... 의식이 돌아왔군요.
애거트 : 어, 방금 전에. 일어나 보니까, 낯선 곳에서 잠을 자고 있어서 놀랬잖아.
에스텔 : 하여튼... 다들 걱정했단 말이야.
요슈아 : 방금 일어났는데, 벌써 움직여도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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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트 : 어, 많이 자서 그런지 몸이 둔해졌어. 우선, 마음껏 몸을 좀 움직이고 싶은데.
티타 : 그, 그래도 애거트 씨... 너무 무리하면 안 돼요. 독이 빠진 지 얼마 안 되니까 당분간은 안정하라고 하셨는데...
애거트 : 그러니까 이제 괜찮다고, 몇 번이나 말했잖아. 난 단련된 몸이라고.
티타 : 으우...
애거트 : 으윽... 으... 알았어... 몸이 안정될 때까지 무리만 안 하면 되는 거지?
티타 : 에헤헤... 네엣!
애거트 : 나 참... 이래서 애들은...
에스텔 : 아하하, 천하의 애거트도 타타한텐 못 당하는구나.
요슈아 : 계속 간호해준 것도 있으니까 당분간은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애거트 : 아~ 정말 시끄럽네. 그보다 내가 누워있는 동안, 여러 가지 일이 있었던 거 같던데, 빨리 말해봐.
에스텔 : 응, 알았어.
(러셀 박사가 레이스톤 요새에 잡혀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설명했다.)
티타 : 하, 할아버지가 그런 곳에 있다니...
애거트 : 게다가 그 검은복장의 놈들이 군 관계자라니... 흥... 정체를 알아서 다행이군. 깨끗하게 뒤처리를 해주지.
에스텔 : 뒤처리라니?
애거트 : 잘 알잖아. 레이스톤 요새에 잠입하고, 박사를 구출해서 그놈들에게 한방 먹이는 거지.
에스텔 : 아, 그렇구나☆ 그게 제일 빠르겠네.
키리카 : 그렇게 간단하진 않을 거야.
에스텔 : 응?
키리카 : 유격사 협회의 규칙엔 각국의 군대에 대한 불간섭 원칙이 있어. 협회 규약 제3항 [국가 권력에 대해 불간섭]... [유격사는 국가 주권 및 국가가 인정한 공적기관에 대해 조사권, 체포권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러니까 군이 시치미를 떼는 한, 우린 여기에 손을 댈 권리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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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트 : 쳇, 그게 있었지.
에스텔 : 그, 그런... 그런 규칙, 이상해! 눈앞에서 일어난 나쁜 일을 그냥 보고만 있으란 말이야?!
키리카 : 단... 이 원칙엔 빠져나갈 구멍이 있지. 협회 규약 제2항 [민간인에 대한 보호 의무]... [유격사는 민간인의 생명, 권리가 부당하게 위협당하고 있을 경우 이를 보호할 의무와 책임을 진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겠어?
요슈아 : 아하... 박사님은 공무원도 군인도 아니니까, 보호받아야 할 민간인이군요.
에스텔 : 그, 그렇다면...
키리카 : 나머지는... 공방장님한테 달렸어요. 이 건에 관해서... 왕국군과 대립하게 되더라도 러셀 박사님을 구출할 건가요?
머독 공방장 : ...생각할 필요도 없지. 박사님은 중앙공방의... 아니, 리벨에 있어서도 중요한 인재니까. 구출을 의뢰하지.
티타 : 공방장님...! 고, 고맙습니다!
머독 공방장 : 고마워할 거 없어, 박사님은 내 은사이기도 하시니까.
키리카 : 이걸로 대의명분은 세웠어. 정유격사 애거트, 그리고 준유격사 에스텔, 요슈아. 레이스톤 요새에 잡혀있다고 추측되는 러셀 박사님의 구출을 요청할게. 비공식이지만, 유격사 협회의 정식 요청이야.
에스텔 : 알았어!
요슈아 : 알겠습니다!
애거트 : 흥, 잘했어. 그렇게 결정됐으면 잠입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레이스톤 요새라면 난공불락으로 유명한 곳이야.
요슈아 : 맞습니다. 실로 상당한 경계태세였습니다. 잠입할 수 있는 루트가 어딘가 있으면 좋겠지만.
키리카 : 미안하지만... 거기 경비는 완벽에 가까워. 도력감지기가 주위에 둘러져있어서 호수에서 잠입하는 것도 어려울 거야.
애거트 : 쳇... 그럴 거 같았어.
요슈아 : 정공법으로는 힘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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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 : 그러고 보니, 공방장님. 그 주황색 비행선은 레이스톤 요새에 자주 가죠?
머독 공방장 : 아아... 공방선 [라이프니츠] 호 말이구나. 자재 반입이나 설비를 점검하러 정기적으로 요새에 가지.
에스텔 : 그럼 거기에 숨어서 요새에 잠입하면 되겠네 ♪
머독 공방장 : 아니, 요새에 간 인원들은 전부 다 검문한단다. 맘대로 빠져나와서 행동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애거트 : 그럼 화물 속에 들어가서 잠입하는 것도 무린가?
머독 공방장 : 그래, 생체 감지기로 일일이 컨테이너를 조사하지. 이 감지기라는 게 러셀 박사님이 개발한 물건이거든. 쥐새끼 한 마리도 놓치지 않는 뛰어난 물건이지.
에스텔 : 으~음, 역시 어려우려나...
티타 : ...아!...
에스텔 : 왜, 왜 그래?
티타 : 언니, 생각 안 나?! 처음에 안내했을 때, 할아버지가 만들고 있던 발명품!
에스텔 : 우릴 안내했을 때... 아아!
요슈아 : 맞아... 우리가 실험을 도왔던 그 신형 오브먼트 말이지?
티타 : 응, 그거! 그 장치, 생체 감지기를 방해하는 도력장을 발생시키거든! 기동시험도 했으니까 괜찮아. 제대로 움직일 거야!
애거트 : 뭐야... 진짜야?!
머독 공방장 : 하여튼, 박사님은 어느새 또 그런 걸... 그 장치는 어디에 있니?
티타 : 그게, 아마 연구실 어딘가에 그대로 있을 거에요.
키리카 : 그럼 너희는 서둘러서 그 장치를 가져와. 난 그동안 레이스톤 요새의 자세한 정보를 준비해놓을게.
애거트 : 알았어, 부탁할게.
키리카 : 공방장님은 공방선을 준비해주세요.
머독 공방장 : 아, 알겠네! 구스타프 정비장에게 말해보지! 준비가 끝나면 비행장으로 오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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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가]
에스텔 : 그럼... 그 장치를 찾아봐야지. 어디에 있을까?
티타 : 아마... 연구실 구석이나 2층 서재에 있을 거야. 할아버지는 의외로 발명품을 아무렇게나 두거든.
애거트 : 뭔가 괴짜 할아버지네. 그건 뭐, 상관없지만 빨리 그걸 찾아내자.
에스텔 : 찾았다 ♪
요슈아 : 확실히 우리가 실험을 도왔던 그 장치야. 어때,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겠어?
티타 : 응, 문제없어. 잘하면 생체 감지기를 완전히 속일 수 있겠어.
(감지 방해기를 챙겼다.)
애거트 : 좋아, 빨리 협회로 돌아가자. 키리카가 레이스톤 요새의 정보를 준비해 놨을 거야.
[유격사협회 차이스지부]
에스텔 : 키리카 씨, 장치를 가지고 왔어!
키리카 : 여기도 준비는 끝났어. 그런데 지금 보여주는 물건은 비밀로 해줘.
(레이스톤 요새의 약도를 받았다.)
애거트 : 오호, 꽤 쓸만한 물건을 갖고 있는데?
요슈아 : 이건... 레이스톤 요새의 약도군요.
티타 : 우와아... 굉장히 넓다... 여기 어딘가에 할아버지가...
에스텔 : 그런데 이런 건 군사기밀 아니야? 왜 협회에 있어?
키리카 : 다 방법이 있어. 예전에 누군가한테 얻었었지. 유격사 협회엔 이런 것도 있다는 걸 기억해둬.
에스텔 : 으, 응...
키리카 : 말할 필요도 없이, 이번 의뢰는 상당히 특수해. 원래 왕국군과 협회의 관계는 타국과 비교해봐도 굉장히 우호적이야. 훗날을 위해서라도 병사와의 교전은 되도록 피할 것. 특히, 애거트... 알겠지?
애거트 : 흥, 할 수 없지. 근데 검은복장 녀석들이 가로막는다면 박살내겠어. 군인이든 뭐든 간에 범죄자인 건 확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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