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II 18화

in #kr-game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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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네 브리핑실]
카이 : 라투니, 언노운의 잔해 분석 결과는?
라투니 : 현시점에선 생물... 과도 같은 거라 추측됩니다.
카이 : 생물같은 것?
라투니 : 네. 기동병기 특유의 열원반응이랑 금속반응이 없고... 그렇다고 해서 생물도 아닌, 말 그대로 언노운입니다.
쿄스케 : 그건 지구상의 물체인가?
라투니 : 아직 모르겠어요. 상세한 건 더 조사중입니다.
라미아 : (지구 바깥에서 온 존재일 가능성도 있다... 이 얘긴가. 하지만 에어로게이터라면 또 모를까... '그들' 은 저러한 기체를 쓰지 않았었어.)
카이 : 그러고보니 쿄스케... 넌 녀석들의 목소리가 어떻다던가 라고 말하지 않았었나?
쿄스케 : 네. 하지만 저와 엑셀렌 이외엔 들리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라미아 : ......
엑셀렌 : 대체 뭐였던 걸까, 그거. 쿄스케도 들었으니깐 환청이란 건 아니라 생각하는데. 응! 설마 나, 혹시 초능력의 소질이 있다던가?
라투니 : 사고파 같은 뭔가가 소위님들께 쏘아져서 그걸 수신했다고 생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엑셀렌 : 정말 젊은데도 꿈이 없구나. 라트는 말야 너무 현실적이라니깐.
카이 : 그러면 어째서 쿄스케와 엑셀렌에게만 언노운의 목소리가 들렸던게지?
라투니 : 저희들에겐 없는 무언가의 공통점이 중위님들께 있을지도 몰라요.
엑셀렌 : 으음~ 우리들의 공통점이라...
라미아 : 뭔가 짚이는 게 있으시다던가 하는거입니까요? 엑세언니.
엑셀렌 : 그러네, 서로 사랑하는 연인사이...? 우후후.
쿄스케 : ...진지하게 생각해.
엑셀렌 : 잠깐, 이거 꽤 진지한 거였는데요?
쿄스케 : ...(나와 엑셀렌의 공통점이라 하면... 그때의 사고인가? 하지만 이유를 모르겠어. 녀석들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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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렌 : 그보다도 라미아. 그 뼈다귀가 나타나기 전... [공간전이] 라고 말하지 않았니? 어떻게 그런 걸 알았어?
쿄스케 : 나도 그 점이 신경쓰였다. 어떻게 알았지?
라미아 : (실수했다...)
쿄스케 : 너... 뭔가 알고 있는 게 아닌가?
라미아 : 오, 오호호호... 뭐라 말씀드리면 좋을지일까요. 어쩐지... 라는 걸로 됐지 않을까하는데요지요? ...게다가, 이성인도 똑같은 기술을 가져버리고 말았던거였습니다이구요.
쿄스케 : 반응이 완전히 같다면, 그렇겠지. 허나 그거였다면, 하가네 쪽에서도 눈치챘을거다.
라미아 : 그렇게 말씀해버리셔도... 곤란하답니다에요랍니다.
쿄스케 : 넌 언노운을... 아니, 이성인과는 다른 공간전이 기술을 알고 있는 게 아닌가?
라미아 : 아이 참, 설마요. 그렇지요, 중위님... 전 안쥬르그의 정비가 있는지 없는지 해서, 이만.
쿄스케 : ......
라미아 : (이런 미스를 범하다니... 언어계 이외에도 파손된 데가 있는건가...?)
[DC전함 브릿지]
미츠코 : ...결국 예의 물건을 발굴할 수는 없었다 이거군요?
아치볼드 : 하지만 확증은 얻었어요. 언노운 덕분에 말이죠.
미츠코 : 데이터는 봤습니다. 제 비즈니스 상대가 되진 않을 것 같아서 유감스럽던데요.
아치볼드 : (이거야 원, 그녀는 사람이 아닌 자들에게도 자사의 제품을 팔아먹을 생각입니까.)
미츠코 : 그래서, 확증이란 건 뭔가요?
아치볼드 : 치우총에 초기인이 잠들어있는 게 확실하니까 언노운은 나타났다고 생각할 수 있지요. 그리고 그건 용호의 기계인형의 각성이 가까워왔다는 걸 의미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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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코 : 하지만 이번 실패 덕분에... 초기인의 정보가 당신의 상관이랑 어스크레이들 분들께 필요이상으로 흘러간 건 아닌지?
아치볼드 : 뭐, 상관 없어요. 그들에겐 이런 어처구니없는 얘기에 어울려줄 여유따윈 없을테고... 전력이라면 당신들 쪽에서 차고 넘칠 정도로 제공해주고 있으니까요.
미츠코 : 후후후후, 그랬었네요.
아치볼드 : 그보다도, 하나 질문이 있습니다.
미츠코 : 뭘까요?
아치볼드 : 제 부하가 이즈기지에서 R-1의 양산시작형과 접촉했었습니다만... 그건 탈취 안 해도 괜찮은 거였습니까?
미츠코 : 네.
아치볼드 : 그럼 좀 요상하군요. 그것도 빌트팔켄과 마찬가지로 마오사의 최신예기라구요?
미츠코 : 그래도 필요 없는걸요.
아치볼드 : (역시... 어스크레이들에는 우리들이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듯하군요.) ...그러면 초기인 발굴 건은?
미츠코 : LTR기구 쪽에서 열심히 해줄 거에요.
아치볼드 : 그러면 그것의 발굴은 그들에게 맡기시라는?
미츠코 : 네. 발견 후에 우리 회사가 맡을 수 있도록 준비할게요.
아치볼드 : (이런이런, 그녀도 사람이 참 질이 안 좋군. 우리들에게 의뢰따위 하지 않고 처음부터 그렇게 했으면 됐을 것을. 뭐, 발굴중에 DC잔당의 습격을 받아 행방불명... 이란 게 베스트란 건 알겠습니다만.)
미츠코 : 그럼 보급은 언제나의 수순으로. 그 보답으로...
아치볼드 : 네, 알고 있어요... 로즈. 이쪽의 정보 말씀이죠?
미츠코 : 그래요... 그럼, 이만.
아치볼드 : 서로간에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이용할 때가 좋은 겁니다.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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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크레이들]
이글렛 : 어서 오시오, 어스크레이들에... 반 대령, 우리들은 당신들을 환영한다.
반 : 이글렛 페프 박사. 우리 동지들을 받아줘서 감사하네. 그런데 여기 책임자인 소피아 네트 박사는 어디 있나?
이글렛 : 그녀는 인공동면중이지. 자기 의지로 말이야.
반 : ......
이글렛 : 그점에 대해 무슨 의문점이라도?
반 : DC전쟁 종결후 어스크레이들은 그녀의 의사에 따라 땅 속으로의 잠에 들었을터. 그랬는데 어째서, 지금와서 활동을 재개하고... 우리들에게 협력하겠다고 제안한겐가?
이글렛 : 어스크레이들의 멤버는 그 태반이 DC 출신자와 관계자다. 우리가 대령들에게 협력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거 아닌가?
반 : 허나, 어스크레이들은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 인류의 종을 존속시키기 위한 시설이야. 현시점에서 이성인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 해도, 이건 좀 경솔하지 않나?
빈델 : 훗, 과연 비안 총수 사후에, DC잔당을 재규합한 남자... 주어지는 힘을 그냥 받아들이는 짓은 하지 않는다는 건가.
반 : 뭐하는 놈이냐?
빈델 : 빈델 마우저... 어스크레이들의 협력자라고 해 두지.
반 : (빈델? DC에 그러한 자는 없었지 아마. 연방군에서 배신한 자인가?)
이글렛 : 반 대령, 당신은 이성인의 위협이 노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어스크레이들을 표면에 보이는 건 위험하다는 거로군?
반 : 그렇다. 언젠가 우리들은 그들과 싸우게 될테니까 말이야.
이글렛 : 그럼 우리들이 연방군은 물론, 이성인과도 호각으로 싸울 수 있는 힘을 착착 손에 넣어가고 있다는 걸 들으면 어떤가?
반 : 힘이라고...?
이글렛 : 그래. 거기 있는 빈델 마우저가 제공해준 기술이다. 그것에 의해 우리들은 크레이들 내에서 퍼스널 트루퍼와 아머드 모듈의 양산... 그리고 그것들을 뛰어넘는 기동병기 개발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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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 (최근들어 병기 보충이 충실해진 건 그 때문인가...) 허나 그것만으로 이성인에게 이길 순 없네.
빈델 : 그렇기에 더욱, 연방의 체제를 무력으로 바꿔야한다는 거군? 반 대령.
반 : 그렇다. L5전역의 승리따위 임시변통에 지나지 않아. 이성인과의 투쟁은, 아직 서막에 불과하단 말이다.
빈델 : ...우리들도 그 생각에는 찬동한다. 그렇기에 대령의 바람을 이루기 위한 밑준비를 하고 있던 차였지.
반 : 밑준비?
빈델 : 그래. 신생 DC의 첫 테이프를 끊을 아프리카 북부제압작전 [데저트 크로스 작전] ...그걸 성공시키기 위한 충분한 전력을 이미 준비해놓았다.
반 : 호오...
이글렛 : 어떤가 대령? 남은 건 때가 무르익기를 기다리는 것 뿐이다. 빨리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동지들에게 집결명령을 내려야 할 거다.
반 : ...로즈는 이번 건에 대해 알고 있나?
이글렛 : 물론이다.
반 : 알아들었다. 제군들의 협력에 다시 한번 감사하지. 모든 건 비안 총수의 유지... 그리고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나갈 새로운 질서를 위해.
빈델 : 으음.
반 : (...로즈는 그렇다치고, 어스크레이들을 움직이고 있는 건 이 남자라 봐도 틀림없겠군. 빈델 마우저... 이글렛 페프 박사와 같이 방심할 수 없겠어.)
[어스크레이들 내부]
레몬 : ...그래서, 좀 어땠어? 새로운 DC의 총수 후보님께선?
빈델 : 소문대로의 남자다. DC잔당뿐만이 아닌, 북아프리카의 반연방주의자들을 모두 다 규합하고 있어. 단순한 전쟁광은 아니더군.
레몬 : 원래는 민족해방전선의 지도자였다는 모양이고... 정치적인 면도 뛰어난 건 당연하겠네. 기대이상의 인재일지도.
빈델 : 그만큼 우리들의 정체를 알아챌 가능성도 높아.
레몬 : 언젠가는 알게 될 거야 뭐. 방해가 된다면, 그 때는...
빈델 : 이글렛 페프와는 다르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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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 그래. 그는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순수한 과학자인걸. 게다가, 로즈 아가씨와 같이 그런 타입한텐 이쪽의 사정을 보여주는 편이 나아. 예의 장치를 완전히 수리할때까지의 시간을 벌기 위해서도 말이지.
빈델 : 허나, 지구연방군의 힘을 좀 더 깎고 싶군.
레몬 : 괜찮지 않을까나? 현재상황으로 미루어보면 다음 작전은 99% 성공이야.
빈델 : 남은 1%를 아쉬워하며 패배해갔던 자들은 과거에 무수히 있었지.
레몬 : 그 1%... 베오울브즈... 아니, 하가네와 히류개 부대네.
빈델 : 그래. 보고에 따르면 이쪽에서도, 전력을 충실히 갖추고 있는 모양이더군.
레몬 : 그러네... 슬슬 발목을 묶어놔야 할 시기일지도 몰라.
빈델 : ...그래서, W17에게서의 보고는?
레몬 : 그게... W16이 디스크를 건네준 것 같긴 한데... 깜깜 무소식, 이던걸.
빈델 : 설마 발각되어버린건가?
레몬 : 그녀라면 절대 그런 일은 없어. W시리즈의 최고걸작. 스타일도 엄청나다니깐.
빈델 : 최고든 최저든 관계 없어. 임무만 수행 가능하면 그걸로 좋아.
레몬 : 으~응... 확실히 정시연락도 없는걸 보면 이쪽에서도 연락 불가네...
빈델 : 다음 지령은 정확히 W17에게 전한 거겠지?
레몬 : 괜찮을거라 생각하는데.
빈델 : [헬리오스]... 그 퍼스트 점퍼만은 긴급히 확보하지 않으면 안돼.
레몬 : 그도 우리들에 대해선 이미 눈치챘을테고... 간단히 꼬리를 드러내보이진 않겠지. 게다가, W17에게서 연락이 없다는 얘기는... 하가네같은 데에는 없다는 거 아니겠어?
빈델 : ......
레몬 : 어쨌든, 그 애한테 맡겨두지 뭐.
빈델 : 좋아.
레몬 : 그리고... W16한테 신경쓰이는 보고를 받았어.
빈델 : 뭐냐?
레몬 : 저쪽의 녀석들이랑 이성인의 것이 아닌 언노운이 나타난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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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델 : 너도 모르는 것들인가?
레몬 : 그래. 완벽한 언노운. 그것도 공간전이를 해 온 듯해.
빈델 : ...그건 이성인놈들도 쓰던 기술이다. 그런 케이스도 있을 수 있지.
레몬 : 하지만 귀찮게 됐네. 우주에선 연방군 부대가 몇부대인가 행방불명이 됐다고들 하고.
빈델 : ! 정말인가?
레몬 : 그래... 그 사건의 전조네, 이건 분명.
빈델 : 흥... 여기선 순서가 반대라 이건가.
레몬 : 그런 것 같아. L5전역의 일도 있으니깐, 하가네와 히류가 미끼가 될지도.
빈델 : ...손을 대는 건 아직 좀 기다리라는 거냐?
레몬 : 잘 써먹을 수 있겠다, 싶을때의 얘기지만.
빈델 : ......
레몬 : 어떻게 되건 간에 여러가지 사태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아. 우리들도 그를 빨리 찾아내지 않으면.
빈델 : 이쪽에 와 있는 건 확실한가?
레몬 : 응. EG-X의 영상이 연방군의 기록에 남아있는 듯해. 공작원이 보고해왔어.
빈델 : 언제적 얘기지?
레몬 : L5전역의 최종작전, 오퍼레이션 SRW 중간... 우리들이 오기 전이네.
빈델 : W17과는 반대 케이스... 그 장치가 불완전해서인가.
레몬 : 그렇지. (정말... 어딜 싸돌아다니고 있는 거야 대체, 액셀...)
[지구연방군 극동방면군 이즈기지 내부]
비렛타 : 하가네에서의 데이터... 이쪽에서도 조사해 봤어.
아야 : 어땠어요?
비렛타 : 적어도, 그 언노운은 에어로게이터의 병기가 아니야.
아야 : 정체의 검토는?
비렛타 : 에어로게이터와는 다른 이성인의 병기인지... 안자이 박사의 리포트에도 있던대로, 고대 지구에 존재했던 것인지... 어느 쪽이든, 그 데이터만으로는 답을 내기 어려워.
아야 : 그렇군요... 또 큰 싸움이 시작될 전조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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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렛타 : 예측된 것이었다고는 해도, 이런 타이밍은 탐탁지 않아. 파편의 해석이 끝나는대로, 난 화이트 스타로 돌아갈게. 예정을 조정해서라도, 그걸 예의 배리어의 중계점으로서 해두지 않으면 안되니까.
아야 : ...그런데, 여전히 화이트 스타의 기능회복의 조짐은 보이지 않나요?
비렛타 : 응. 화이트 데스크로스라고 하는 중추를 잃었어... 그곳에 내가 알고있는 이상의 데이터는 더 이상 없어.
아야 : 그럼, 남은 단서는 예의 파편이군요.
켄조 : 아야, 비렛타 대위... 여기 있었나.
아야 : 아버지...
켄조 : 하가네가 회수한 화이트 데스크로스의 파편의 해석 준비가 끝났다. 즉시 내 연구실로 오거라.
비렛타 : 알겠습니다... 가자, 아야.
아야 : 예...
[DC전함 브릿지]
DC함장 : 아치볼드 소령님, 어스크레이들의 반 대령님으로부터의 암호전문입니다.
아치볼드 : 어디 볼까요... ([사막의 십자가] ...예의 작전 준비가 끝났다고? 예정보다 좀 빠르군요.) 함장, 전 함의 진로를 변경해 주세요. 목적지는... 아프리카입니다.
DC함장 : 라져.
에키드나 : ...소령, 어스크레이들로 귀환명령이 떨어진 겁니까?
아치볼드 : 전 그곳에 가는 것이 처음입니다만... 뭐, 그렇게 된 겁니다. 대마 해협의 돌파를 중지하고, 서둘러 극동 해역에서 물러가기로 할까요.
DC함장 : 본 함의 항로 전방에 적 아머드 모듈이 접근! 포착당했습니다!
아치볼드 : 이거야 원, 타이밍이 안 좋군요.
에키드나 : 위치로 판단하면... 적은 하가네가 아니라, 황해에서 우릴 쫓아온 함대겠군요.
아치볼드 : 아마도요... 함장, 각 함을 산개시켜 각자 이 해역에서 탈출해 주세요.
DC함장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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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볼드 : 유우키군, 호엘2와 자네 부대가 후방을 맡아주세요.
유우키 : 라져. (...언제나처럼 적의 양동인가.)
아치볼드 : 아, 그리고... 아라드군은 후발로 돌리도록 하시고.
유우키 : 그를? 어째서입니까?
아치볼드 : 실은 지난번 그의 전투 데이터를 봐서 말이죠... 쓰기에 따라서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그러니 온존해 두세요.
유우키 : ......
아치볼드 : 납득이 가지 않는가 보군요. 하지만, 그런 타입은 계기가 있으면 변화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가 그 때까지 살아있을때의 얘기입니다만.
[DC전함 격납고]
아라드 : 난 대기!? 어떻게 된 거에요, 세로 박사님!
쿠엘보 : 소령님의 명령이야. 넌 호엘2의 후발대로 배치되었어.
아라드 : 그럴수가! 왜 그런곳에!?
제오라 : 지난번의 무모함 때문이겠지. 선발은 우리들에게 맡기고, 넌 호엘2에서 얌전히 있어.
아라드 : 잠깐! 라트가 나오면 어쩌려구!?
제오라 : 그 애는 내게 맡겨. 그럼 갔다올게, 아라드.
아라드 : 잠깐, 제오라! 난 너와의 약속을...! 제오라!!
쿠엘보 : ...(조정은 잘 되었나. 살아남아다오, 제오라...)
[하가네 브릿지]
에이타 : 제 12함대로부터 입전! 제주해협에서 예의 적 잠수함대를 재포착했다고 합니다!
테츠야 : 제주해협이라면, 본 함의 현재 위치에서도 가깝군.
에이타 : 함대 사령관에게서 아군 기동부대의 지원요청이 왔습니다.
테츠야 : 기동부대의 지원... 제 12함대는 적 본대를 쫓겠다는 건가?
에이타 : 예, 그런 듯 합니다.
다이테츠 : 지원대상부대의 현재 위치는?
에이타 : 현재, 서안제도 상공에서 적 부대를 추격중이라고 합니다.
다이테츠 : 좋아... 진로 변경, 즉시 서안제도로 향한다. 전원, 제 1종 전투배치!
테츠야 : 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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