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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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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들!

미친오이에서 므흣오이로 이미지가 바뀌고있는 이야!

에라 모르겠다

다들 드루와 드루와!

나방같은 형들! 훨훨 불타올라라! 뽜이야

다들 지옥불 속으로 뛰어들 준비됐지?

날 이렇게 만들어 놓고 편히 살줄알지?
혼자 죽진 않을거야!

지금부터

눈살 찌푸릴수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있으니 괜히 보고나서 나 욕하지 말고 뒤로가기 살포시 부타악해요오~~~

이제 필터링 좀 됐지?

용자들이여 스크롤을 천천히 내려보자!!

일단 썰하나 풀어볼까?

형들이 원하는

친구여친과 원룸에서.avi

실은 이 이야기를 거지팸 형들이 특히 궁금해 해서!

미파 뉴발 아신나요 왕초

형들에게 갠톡으로 썰을 풀었다가 미쳤다는 반응을 들었었어 ㅋㅋ

뜸 안들이고 바로 얘기해줄게! 근데 극적인 연출을 위해 코딱지만큼의 픽션이 있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자!

이 사진 기억나?
다들 더럽다고 난리였지만! 뭐 그건 넘어가고! 난 방 크기를 보여주기 위해 올렸었어 선풍기 크기와 기타크기로 방의 면적을 가늠해보라고 말이지

성인 남자 4명이 누우면 꽉차는 좁은 원룸이었어 후후

게다가 그때는 싱글 침대가 놓여져있었고 바닥은 남자2명도 눕지도 못하는 공간만 남았어.

그만큼 좁은 공간에 남녀가 1주일이나 붙어지내는데 눈에서 레이저 광선 뿅뿅 나가고 서로를 탐색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지!! 게다가 진짜 연말연시였어 새해가 끼여있던 한주였지!

이벤트가 발생할 조건이 넘치다 못해 주체못할 지경이었어!

친구는 치바로 다시 내려가 일을 해야되는 상황이었고 두근두근!

형들 침 좀 삼켜!

진짜로 야쿠자한테서 죽다 살아나서 도망나온 거라 그녀의 상태는 여권, 얇은 옷, 그리고 분홍색 3선 쓰레빠! 이게 전부였어. 그녀를 보살피는 일은 온전히 내 몫이 된거지. 게다가 친구가 잘 부탁한다고 두툼하게 용돈을 주고갔어.

그렇게 그녀와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됐어.
같이 밥먹고, 옷이 없으니 같이 쇼핑하고, 신사에가서 같이 새해도 맞이하고, 같이 자..엌.. 아냐 난 침대서 자고 그녀에게 전기장판과 극세사 이불을 내주고 바닥에서 자게했어! 그녀는 미안했는지 연신 고맙다고 잊지 않겠다고 했어. 그러면서 서로 밤새 얘기하다 잠이들곤 했지.

여러번 언급한적 있지만 정말 힘들게 유학생활했었어. 학교다니면서 반십년중 2년 넘게 밤새가며 알바했으니깐. 신년이라 조금 길게 휴무가 있어서 그녀와 같이지냈는데 꿈같은 시간을 이제는 끝낼때가 다가왔어. 이때는 알바 두개를 하고 있었는데, 둘 다 식당일이라 일이 고되서 집에오면 녹초가 되서 뻗어버리기 일수야.

여느때와 같이 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밤이야. 잠시 외출을 했는지 그녀는 부재중이었고, 난 바로 샤워하고 그녀를 보고 자려고 기다리다가 나도 모르게잠이들어 버렸어.

내가 잠귀가 밝은 편이아니라서 어지간한 소리에 깨어나질 않는데, 어디선가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려서 잠이 들었다 깨었다 하는거야. 형들 그거 알지? 꿈을 꾸는데 꿈 속에서 엄청 시끄러워 똑같은 소리가 계속 들려서 소리의 진원지로 찾아갔더니 시계 알람인거야 근데 알람을 껐는데 소리가 멈추질 않네?? 뭐지 뭐지 짜증내다가 급 현실세계의 알람소리와 연결이 되면서 잠에서 깨지않아?

딱 그 상황이었어. 꿈속에서 소리를 차단했는데 계속 들리더라고 그러다가 정신이 들었나봐 근데 몸은 너무고단해서 눈도 안떠지고 움직여지지않는데 귀만 열린 상태. 끙 끙 앓는 소리가 어디서 계속들려. 정신이 조금 더 들고보니 바로! 그녀의 목소리. 하지만 이때까지도 내 정신은 깨어있을때의 20% 정도. 어렴풋이 드는 생각. 그녀가 많이 아픈가보다 감기 걸렸나?? 약이 어딨더라.?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점점 정신이 들면서 그녀의 앓는 소리도 같이 커져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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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쥬아 마이걸~~

후훗 나 숨 좀 돌리고 올게!

잠시 형들 진정좀하고!

애들은 보면 안돼!

스크롤 내려봤다 손! 솔직해지자 ㅋㅋ

내 인생 첫 꾸벅임 ㅋㅋㅋ 이게 언제여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애오이!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