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레저 Hyperledger 밋업에 다녀왔습니다

하이퍼레저 Hyperledger 밋업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여의도 코스콤이었고요 Hyperledger Fabric 1.0 을 적용한 코스콤 사례 시연이 있었습니다

우선 IBM에서 Hyperledger Fabric 0.6 에서 1.0 으로 버전업하면서 차이점을 설명하였습니다

0.6 버전와 비교해 네트워크 컨센서스가 추가되었고 노드제한이 사실상 무제한이 되었습니다.
SDK도 옵션이 더 많아졌고요

이후 코스콤에서 하이퍼레저를 이용한 펀드거래 플랫폼을 시연이 있었습니다.

레거시DB와 블록체인을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시연후에 왜 블록체인을 사용해야하는지라는 질문에는 중계자가 없어서 비용을 절감할수 있는게 가장 큰 이유라고 했습니다

또한 리눅스서버로 바꾸고 DB도 오라클에서 오픈DB로 바꾸어 비용을 줄일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숙련된 GO언어 개발자를 구인을 해야하고 오픈소스 DB도 그만큼 관리할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비용이 크게 차이 나는건 아니지 않나 싶었습니다

또한 오늘 시연한 펀드플랫폼은 배치작업 성격의 시스템으로 코스콤 담당자도 장내거래에서는
아직 사용하기에 무리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IBM에서는 BMT결과가 1000TPS라고 하였는데 코스콤에서 실제 구현해보니 60TPS (초당처리량)이 나왔다고 합니다

튜닝할 시간적여유가 없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차이가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하이퍼레저가 엔터프라이즈에 가깝다고 평하였고 R3는 회비가
비싸서 하이퍼레저를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

블록체인 기술이 이미 모든 산업분야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것 같지만 사실은 아직 갈길이 멀다라는것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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