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야기]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분당에 4,700세대가 공급될 계획이다.
@leesongyi 작가님 고맙습니다.
지자체에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계획했으나,
돈이 없어 조성하지 못한 공원들이 있다.
사유재산을 마냥 묶어 둘 수만은 없어 20년이 넘으면
도시계획시설이 해제되는 실효규정(일몰제)이 생겼다.
그렇게 2020년 7월 1일자로
상당수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해제된다.
해제가 되면 어떻게 개발될지 모른다.
이에 정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제도를 시행한다.
도시공원 전체 부지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30% 이하를 비공원시설로 개발하는 것이다.
비공원시설은 사업성을 위해 주로 공동주택(아파트)으로 개발된다.
얼마전 성남시는 3개의 공원을 조성할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
낙생공원, 대원공원, 이매공원이다.
<위치도>
낙생공원
전체 면적 344,000㎡ 가운데 291,880㎡(84.8%)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52,120㎡(15.2%)를 공동주택으로 조성한다. 세대수는 792세대, 용적률은 210% 이하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분당 IC와 대왕판교로 금곡 IC를 잇는 도로에 면하며, 낙생저수지를 끼고 있다.
대원공원
전체 면적 110만㎡ 100만㎡(90.7%)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10만㎡(9.3%)를 공동주택으로 조성한다. 세대수는 1,496세대, 용적률은 210% 이하이다.
지하철 수진역과 신흥역 인근에 위치한다. 주변이 빼곡하게 주거지로 개발된 곳이라 주거지로 인기가 많을 걸로 보인다.
이매공원
전체 면적 253만㎡ 가운데, 235만㎡(92.9%)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16만㎡를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로 개발한다.
세대수는 2,402세대, 용적률은 210% 이하이다. 인근에 지하철 이매역과 서현역이 있다.
성남 분당구에 공원 조성과 함께 4,700세대가 신규 공급된다. 이들 공동주택단지는 넓은 공원을 끼고 있고, 괜찮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인기를 끌 만하다.
(현재 민간사업자 공모 중으로 향후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제목만보고 공원이랑 세대수가 공급되는게 무슨상관인가했는데 그런 사업인거군요. 공원으로만 지으면 수익이 안나니 주택등을 지어서 수익을 보완하는건가요?
원래는 지자체가 공원을 조성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 민간에 공원 조성을 부탁하고, 대신 주택을 지어 수익성까지 있게 해주는 겁니다. ^^
살기에 무척 쾌적한 곳일 듯 하네요.
분당에 이런 입지라면... 분양가도 비쌀 듯요.ㅜㅜ
맞습니다. 분양가가 어지간히 비쌀 듯 합니다.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나중에 저곳을 가보게 되면 크게 발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겠군요. 대단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몇 년 후면 크게 변해있겠네요. ^^
윤님, 슬랙에는 가입 안 하셨나요?
저 곳에 주택이 들어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분당이라 많이 비싸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많이 비쌀 거 같습니다. ㅎㅎ
상당한 가능성이 엿보이는 부지들이군요 ㅎㅎ
맞습니다. 괜찮은 입지죠.
아.. 말만들어도 좋아보여요. 공급될떄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겠죠??
사업자 선정부터 부지 조성까지 몇 년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