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1 - 약간의 거리를 둔다 - '인생은 좋았고, 때로 나빴을 뿐이다.'

in #kr-book6 years ago (edited)



첫 번째 북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위로가 필요했던 시기에 읽었던 책인데,

오늘 스팀잇에도 위로가 필요한분들이 많은 것 같아 골라봤습니다.

책날개에 있는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저자의 약력을 읽고,

책 읽기전부터 뭉클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에게는 ‘50살의 인생선배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

인생에는 모든 것에 약간의 거리가 필요하다는 말.

한 살씩 보태질때마다 더 공감이 가는 것 같아요.




이 책의 큰 장점이라면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출퇴근길에 읽기 좋습니다.

짧은 내용인것처럼 보이지만 깊이 있는 생각이 많아서 후루룩 읽기에는 참 아까운 책이라 생각해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그녀의 이야기가 공감이 간다는 것은,

어쩌면 살아나간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만국공통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찍어봤습니다.





"인생은 좋았고, 때로 나빴을 뿐이다."

지나온 시간들과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좋다 나쁘다로 판단하지말고,

때론 좋았고, 때론 나빴다는 담담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잠' 으로 이어가겠습니다!


*ourselves 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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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님 이런 포스팅 넘 좋아요...살짝 보이는 이불도 제 취향저격이에요ㅠㅠ

좋아해주시니 제가 더 감사하네요ㅎㅎ 좋은하루 되세요!!!

북스팀 너무 좋네요! 인생은 좋았고, 때로 나빴을 뿐이다라는 말
잘 기억하겠습니다. 1000! 스팀 파워업 기념 50% 보팅하고 갑니다 :)

응원에 힘입어 계속 열심히 해보겠습니다!ㅎㅎ

짧지만 마음에 와닿는 말이네요.. 요즘들어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해서 내일이 두려울 때가 있는데 그런 것을 이겨내고 웃으며 살아야겠습니다 ~!^^

네ㅎ 오늘 피자를 먹었지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꺼니까요!ㅎ
내일저녁은 피자로 해야겠어욧!ㅎㅎ

오옷 조흔선택입니다~ 내일은 경아님의 먹스팀을 보는건가요?ㅎㅎ

문구 하나하나가 제 마음을 사로잡네요ㅠ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책 리뷰 감사합니다!^^

힘들 때 보면 위로가 될꺼에요ㅎ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꼭 기억하기 위해 리스팀 합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ㅎㅎ 내일사진도 기대할께요!

"인생은 좋았고, 때로 나빴을 뿐이다."
정말 좋은 말인 것 같습니다. 경아님 덕분에 배워가네요.
저는 책을 안 읽은지 정말 오래된 것같네요. 북스팀이라니 존경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D

자주 올릴 순 없을거 같아요ㅋㅋ 책 읽는 시간이 적어서요ㅋㅋ 부지런히 읽고 다음 북스팀도 이어나가볼께요!

북스팀 응원하러 왔습니다. 이번에 읽고있는 책을 다 읽으면 한번 읽어봐야겠네요!!ㅋㅋㅋ 지나온 시간들 돌아볼수있겠네요

응원 감사합니다!!!ㅎㅎ 단바인님 북스팀도 응원할께요!!

언젠가 읽어보려고 찜해 놓은 책이예요! 저도 저런 초연한 마음을 가지고 싶네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팔로우도 하고 가겠습니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책이였어요ㅎ 추천드립니다!ㅎㅎ 저도 팔로우할께요ㅎ

전혜린씨의 이 모든 괴로움을 또다시와 같은 느낌의 책일까요? 에세이에 빠져있는 요즘 한번 읽어봐야 겠어요 .

제가 그 책을 읽어보지 못했네요ㅎ 제목이 왠지 비슷한 감정의 책일것 같아요.
또다시 위로가 필요해지면 읽어보겠습니다ㅎ

"후루룩 읽기에는 참 아까운 책이라 생각해요."
저도 가끔 그런 책이 있더라구요. 한 장 한 장 아껴서 읽고 싶은 소중한 책 :)
아직 짧은 삶이지만 저도 인생은 좋았던 것 같아요. 가끔 있었던 나쁜 일들도 지금 보면 완전히 나쁘기만한 일은 아니었던 것 같구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맞아요ㅎ 한발짝 멀리서 떨어져보면 나쁜일도 점 처럼 보일때가 있더라구요ㅎㅎ 좋은책이 있으면 또 북스팀으로 만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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