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2024-2025 챔피언결정전 흥국생명 우승... 김연경 라스트 댄스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은 흥국생명이 1차전, 2차전을 승리했고,
정관장이 3차전, 4차전을 승리를 하면서 2승 2패로 5차전까지 왔는데요.

어제(4월 8일 화요일) 밤 7시... 마지막 5차전 경기가 있었습니다.

챔피언결정전 5차전 간단 리뷰)

• 1세트부터 정관장의 분위기는 아주 좋으면서 흥국생명에게 계속 앞서가다가
  흥국생명이 14 대 19로 지고 있을 때부터 차근차근 점수를 내면서 22 대 21로 역전을 합니다.
  그러면서
  24 대 24 동점까지 갔고... 결국에는 흥국생명이 26 대 24로 1세트를 따냅니다.

•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분위기로 정관장이 이기는 경기가 아닐까 싶었죠.
  21 대 16으로 정관장이 앞섰고,
  그 이후에도 24 대 21로 정관장이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블로킹과 서브, 수비 등 흥국생명의 분위기가 올라갔고...
  또다시 24 대 24 동점에서...
  흥국생명이 26 대 24로 2세트를 따내게 됩니다.

• 3세트도 정관장이 유리한 점수를 내면서 이끌어 갔고...
  17 대 21로 정관장이 이기고 있었지만...
  막판 흥국생명이 점수를 따라갔고...
  또다시 24 대 24 동점...
  이번에는 정관장에게 행운이 더 따라줘서 정관장이 이깁니다.

• 4세트에는 흥국생명의 주전 리베로 신연경 선수가 시합 도중 무릎이 좋지 않아서 도수빈 선수가 그 자리를 메꿨습니다.
  도수빈 선수는 자신에게 오는 볼을 가끔씩 멍 때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어제는 그런 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관장은 1, 2, 3세트와 마찬가지로 이기면서 유리하게 끌고 갔고...
흥국생명이 23 대 24로 추격했지만...
메가 선수가 마지막 한 점을 내면서...
정관장이 25 대 23으로 4세트를 가져갔습니다.

결국 5세트까지 왔고...

2년 전에 흥국생명이 도로공사에게 2승 한 뒤에 3연패를 했는데..
그때도 5차전 5세트에서 도로공사가 15 대 13으로 이겼기 때문에...
정관장에게 분위기가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관장의 초반 점수가 날 때마다 흥국생명의 아본단자 감독의 비디오 판독 요청이 2개나 맞아가면서...
크게 점수 날 부분을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행운이 흥국생명에게도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12 대 12 동점까지 갔고...
이때 정관장의 표승주 선수의 실수로 점수를 쉽게 주게 됩니다.
그러면서
흥국생명이 분위기를 타면서 투트쿠 선수가 막판에 점수를 잘 내주면서....
15 대 13으로 흥국생명이 힘겹게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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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N SPORTS 화면]

[출처: KBSN SPORTS 화면]

이로써...
흥국생명은 통합 우승과 함께...
김연경 선수는 라스트 댄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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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N SPORTS 화면]

정관장 선수도 우승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조작 없는 치열한 경기를 재밌게 본 느낌이었습니다 @.@

그리고
김연경 선수가 없는 국내 여자배구도 다음 시즌도 시청할지는 모르겠지만...
재밌는 24-25 여자배구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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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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