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바보육아일기] 새벽에 깬 아들, 지각하다(0718)
[늦게 깼지만 변신 로봇은 챙기는 아들 - 늦어서 급한건 아빠뿐 ㅠㅠ]
어제는 튼튼이가 1시쯤 깨서 다시 재웠는데 3시쯤 또 깼네요.
엄마가 일한다고 안자고 있었더니 깬것 같아요.
한시간 정도 나왔다 들어갔다 하면서 있다가 잠이 들었네요.
아침에 비몽사몽간에 일어났으나 못일어난걸 보니 저도 아직 감기기운이 안떨어졌나 봅니다.
[일단 급하게 옷부터 갈아입히고-아들은 급하다는걸 알까요?]
우유먹고 약먹고 엄마가 일어나서 엄마한테 인사하고 가자~ 하니까 응~? 하더니 후다닥
현관으로 가서 신발 신네요. 에고 이쁜것
[엘리베이터에서-여기봐 했더니 올려다 보는 아들]
같이 나가서 엘리베이터 누르고 올라오니 같이~같이~ 하면서 제 손잡고 가네요 ㅎㅎ
아마 이것도 무서운 적이 있었나보네요.
같이 나와서 다니지만 어른들은 모르고 아이들만 느끼는 뭔가가 있나봐요.
[손 꼭잡고 서있는 아들 - 제 복장은 하나도 신경 안쓰고 데리고 나가요 ㅋ]
다행히 뮤직카토 수업전에는 가서 별 지장 없네요.
가기전에는 뮤직카토 싫다고 하지만 막상 가면 워낙 좋아하니까요 ㅎㅎ
아들~ 가서 밥하고 간식 잘먹어야 해, 있다가 아빠가 데리러 갈께~^^
[어제는 물놀이 안전교육을 했다네요-뭔가 집중해서 그림보는 아들]
아이들만이 느끼는 두려움들이 있는것 같더라구요...ㅎㅎ 귀엽네요^^
네 그런가봐요. 어떤건 이상하게 안무서워하고 어떤건 이상하게 무서워 하네요
귀여워라. ㅎㅎㅎㅎㅎ
4살이 확실히 피크인가봐요 ㅎㅎ
참 착하고 선한 인상이에요 언제봐도 ^^
튼튼이가 순둥순둥하죠 ㅎㅎ
유치원데려다주실때마다 헤어지기 싫으실거 같아요 어슬님 ㅎㅎ
그런 것도 있긴한데 계속 같이 있으면 사실 체력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