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사순절 넷째 주일예배 3/31-하이퐁 세계로교회 강훈목사)
제목 : 하나님의 남다른 사랑
말씀 : 호세야 3장 1-5장
Then I told her, "You are to live with me many days; you must not be a prostitute or be intimate with any man, and I will live with you." (Hosea 3:3)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호세아 3:3)

요약 : 세상에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도 사랑에 대한 정의를 다양하게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사랑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의 말씀 속에 나오는 사랑은 좀 충격적입니다. 1절에 보면 남편 호세아를 버리고 바람을 피우고 음녀가 된 고멜을 데려와 다시 사랑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사랑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랑과 전혀 다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요? 하나님을 떠나 음란하게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배반했던 이스라엘백성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용서하시며 사랑하시는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을 할 수 있나요? 배반한 사람, 아내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사랑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관점으로 사랑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하라고 하십니다. 잘못된 방정식은 잘못된 답을 도출하듯이 잘못된 사랑의 정의는 잘못된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관점에서 바른 사랑에 대한 정의를 가져야 됩니다. 사랑에 대한 우리의 모국어는 무엇 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세상가치관입니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까? 아니면 세상의 관점으로 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선 배반한 이스라엘까지도 사랑하신다고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이 사랑으로 사랑합시다. 기도외에는 이런 사랑을 할 수가 없습니다. 2절에 보면 이런 어려운 하나님의 명령에 호세아의 순종의 모습이 나옵니다. 호세아는 깊은 갈등과 고민 끝에 인격적으로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우리도 호세아와 같이 하나님 뜻에 깊은 고민 속에 인격적으로 순종하고자 몸부림치는 성도 모두 되길 기도합니다. 사랑에는 댓가가 필요합니다. 사랑은 행함과 진실함으로 해야 합니다(요한일서 3:18) 그러면 이런 용서와 사랑을 위해 치뤄야 할 댓가는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치루신 댓가를 기억하십시오. 우리 죄를 대신 갚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용서와 사랑은 나를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용서와 사랑을 하면 내가 치유되고 자유롭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 이웃을 사랑합시다. 3절에 보면 고멜에게 오랫동안 나와 함께 지내자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 입니다. 죄지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오랫동안 함께 지내자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끝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새로운 약속을 주셨습니다. 내가 고멜과 같은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다시 손을 내밀어 주시고 용서하시고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1절에서 2절 말씀으로 몸부림치며 나아갑시다. 더 나아가 3절의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하이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호세아처럼 순종하며, 용서하며, 사랑하며 살아가는 성도 모두 되길 기도합니다. 오직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