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육아일기 #161 2022.07.27 23개월 30일(730일)

in Avle 여성 육아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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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깨면 왜 잠이 안오는가... ㅋㅋㅋ 새벽3시에요. ㅎㅎㅎㅎ 평소 잠이 안오면 포털 뉴스를 보며 육아로 닫힌 세상에서 모르고 지내던 세상살이를 그제야 느껴보는데 ㅋㅋ 오늘은 글을 써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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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화
푹~~ 잔 나은이! 생일 잔치 있으니 드레스 입자 했습니다. 움 ~ 단호히 거절하네요.
분홍상어 옷 입겠대요. ㅋㅋㅋㅋㅋ 뭐 샘들이 또 입혀주시니까 그래 알겠다! 삔 골라라~ 하니 빨강삔을 고릅니다.
킥보드 타고 싶다고 해서 가지고 나갔더니 발구르기를 하네요!!!! 오 첫성공~~
그런데 너~~~~~~~~무 너무 느려요. 이 속도로는 한시간이 걸려도 등원 못하겠다 싶어서 ㅋㅋㅋㅋ 어린이집 앞에 가서 하자고 ㅋㅋ 설득했습니당. 막상 가서는 안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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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모습을 못 담아 아쉽다는 선생님. ㅎㅎ 괜찮아요. 돌땐 얼마나 더 시크했는데요. 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성공입니다.😁😁
아마 담임샘은 나은이가 잘 웃는 모습을 많이 보셔서 그런가봐요. 두돌이 되가며 표정이 다양해졌지만 ㅎㅎㅎ 남들 앞에 서서 주목받으니 긴장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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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 무엇 ㅋㅋㅋ 이 사진을 같이 봤는데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꺽더라고요. ㅋㅋ 오마낫 유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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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후 놀이터에서 놀고 선물들과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카트를 끌고간건 정말 잘한 선택! 선물이 무지 많아요~~
소소한 선물들인데 왜키 재미나던지요. ㅋㅋㅋ 제가 더 신난거같았어요.
얼집에서 만들어준 생일축하책은 감동🥲이었고 입체카드 너무 신기한데 나은이는 정작 시큰둥? 하드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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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집서 준 선물~ 풍선자동차 ! ㅋ 신기하고 재밋었어요. 나은이도 재밋어하고 계속 도와주세요라며 ㅋㅋㅋ 같이 놀자하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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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수
어린이집은 물놀이 행사가 있고 28일부터 방학이에요. 저는 친정 동생들과 휴가를 27~29로 잡아놨어서 아쉽게도 원 행사는 빠지고..
신랑은 일이 바빠 시간이 안될거같아 렌트카를 했어요. 딜리버리서비스 신청해서 집 앞으로! 아기랑 하는 여행은 돈이 들더라도 편한게 우선 되네요.
차 받고 타보겠다고..🤣🤣 요즘 차 타는 걸 좋아하네요. 하원하는 친구네 차도 타겠다고 주저앉고.. ㅋㅋㅋㅋㅋ
신발신고 올라서길래 앉으라니 쭈그리자세.. 말귀를 잘 알아듣는거같으면서도 이럴땐 아니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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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집 엄마가 옥수수 준다기에 나은이랑 편의점서 빵 두유 사서 아침 먹으러 나왔어요. 마침 동생들도 올 시간이 되서 무인커피숍에서 커피 뽑아 동생 기다리다 만나고 놀이터로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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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없이 여행준비를 하니 빡셨어요. ㅋㅋㅋㅋㅋ 동생들이 나은이랑 잘 놀아줘서 엄마를 전혀 안찾아 다행이었죠.
땀이 아주 홍수홍수~ ㅋㅋ

나은이 생일이라고 케익을 맞췄다는 친구 ㅠ 케익가게가 엄마 집 근처라 픽업해서 엄마집으로 오기로 했습니당. 핑크퐁계산대 선물 받고 ㅋㅋㅋ 집에 있는건데도 신나하네욤. 2개 생겼으니 요건 엄마 집에서 놀리게 두고 가기로욤. ㅎㅎㅎㅎ

점심 엄마 집서 간단히 먹고 출발!
나은이랑 실내동물원 가고 좋았어서 근교의 다른 동물원을 찾아보다 청주의 애니멀빌리지를 오게 됐어요. 국가인증받고, 사육사가 있고, 설명 및 만지기 체험이 가능하고, 깨끗하대서 와봤습니다.

주택골목을 지나 노오오오옵픈 ㅋㅋ 정말 높은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 있고, 차가 겨우 3대 주차되어있는데.. 남은 2자리 중 하나는 턱이 져 있고, 하나는 큰 기둥 사이 자리...
그나마 기둥이 낫다 하고 들어갔는데 양쪽기둥이 넘나 크고 폭이 아슬해서 사이드 미러를 접고 들어가야하는 아찔한 자리에 주차를 했어요. 동생들이 양쪽 봐주며 했으니 다행 ㅠㅠ
주차장이 정말 아쉬운 곳.

규모는 작지만 관리가 잘 되었고, 동물들이 깨끗하고, 냄새 안나서 넘 좋았어요. 사육사분의 설명도 좋았고, 주차장만 좋으면... 좋으련만 ㅋㅋ 주말에 차로 올 곳은 절대절대 아니더라는.. 주차비를 내고 근처에 대고 오더라도 그 높은 언덕을 아이랑 오를 생각을 하면.... 😮‍💨
두번은 못오겠어여. ㅋㅋㅋㅋㅋㅋㅋ

거북이가 로봇청소기처럼 온갖곳을 누비고, 오리가 꽉꽉대며 걸어다니고, 순둥순둥 세상 순둥한 강아지, 고양이들이 낮잠자고, 아기 돼지들도 걸어다니고 ㅎㅎㅎㅎ 동물들과 함께하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그런데 겁쟁이 나은이는 관심이 가고 좋지만 무서운지 공중부양해서 구경했으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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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정도 보니 나은이가 찡찡~~ 졸린가봅니다. 볼만큼 봤으니 출발!
차에서 금방 잤어욤. ㅋㅋㅋ 40여분 걸려 천안 소노벨에 도착했습니다. 잠에서 깨서 울지 않고 과자부터 찾는 나은이 ㅋㅋ 여행인 줄 아나봐욤.
엘베 1층 내리며 도착!이라고 말합니다. ㅋㅋㅋ 여행 좀 다녀본거같구나~~
숙소 와서 옥수수 먹고는 이모에게 외출 요청을 합니다. 야호!!!!!!! 이모 삼촌 너므너무 좋다 ㅋㅋㅋㅋㅋ 늘 같이 여행하고싶네요.😁😁😁😁 너넨 가끔 보니까 조카랑 열심히 놀아줄 수 있자나?🤣🤣🤣

28일은 워터파크를 가보려고요. 요것도 나은이가 좋아했어서.. ㅋㅋㅋ 온통 나은이를 위한 일정. 🤣🤣 이모, 삼촌, 할머니도 즐겁길 바라요.... 허허헝

오늘도 고마워♡ 이따가 재밋게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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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나은이가 두돌이 되었네요~ 축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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