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셋이 레고에 맛들이니 가정 경제가 후덜덜하네요.

첫째 6살 크리스마스 때 산타할아버지 선물이라고 처음으로 레고를 사주었는데 너무 어려운 걸 사주다 보니 잘 하긴 했는데 다 조립하는데 며칠이 걸렸답니다. 그래서 인지 그 이후로 레고 사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막내와 둘째가 레고 프랜즈와 레고 닌자고를 사달라고 하길래 막내는 2만원대의 레고를 둘째는 본인이 사고 싶어하던 6만원대 후반의 레고 프랜즈 하트레이크 시티병원을 사주었더니 금새 조립하고선 또 사달라고 계속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어제는 아이들 간절기 아우터가 없어 잠시 부여아울렛에 갔다가 할수 없이 최대한 저렴한 것으로 하나씩 사주었더니 몇만원이 그냥 결재되네요. 아이 셋이 레고에 맛들이니..한달 생활비가 껑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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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초집중해서 만들고, 다 만들고 나서는 서로 잘 가지고 노니 안 사줄수도 없네요. 그냥 장난감보다 낫다 싶어서 그나마 위안을 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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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하나!! 일단 조립하기 전에 크기에 알맞은 투명상자에 부품들을 넣어줍니다. 그러면 부품을 잃어버리지 않고, 다 조립한 후에도 통에 넣어서 잘 관리하게 되니 좋은 것 같아요.

스티밋 열심히 해서 아이들 레고라도 사주어야 할텐데 일일 1포스팅도 쉽지가 않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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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ㅠㅠ 매번 레고 값이 만만치 않으시겠서요 ㅠㅠ 화이팅입니다. 또 레고도 좋지만 다른 놀이도 많아요! 전 아이들과 만나고 있는데 하루는 한 아이가 '돈 없이 행복하게 놀아보는 날' 을 제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과 놀이를 하나씩 정해서 함께 놀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구요! ㅠㅠ 육아 화이팅입니다!

요즘 진짜 돈없이 행복하게 놀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는 주말에는 동네 여기저기를 누비며 가족끼리 시간을 자주 보내서 돈없이 행복하게 놀 수 있는 것 같아요!!

ㅠㅠ 그 행복을 알려주는 것 또한 우리의 책임인 것 같아요..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가정 너무 아름다워요 ! 저에게 있는 것이 놀이하는 방법이니 꾸준히 나눌께요. 가정의 아름다운 이야기 스팀에 많이 올려주세요 :-)

레고 가격 후덜덜하죠!! 제 조카들도 한테 엄청 사달라고 했었는데...

요즘 레고 가격이 올랐다고 하던데..실감 나네요~^^

저도 레고에 돈 쩜 퍼 부었습니다..
아들넴이 둘이라 레고시티로 시작해서 첫째는 테크닉쪽으로 둘쨰는 닌자고쪽으로 ...
요즘은 겜에 빠져서 레고 사달라는 말은 덜하네요...대신 겜 사달라고 하지요..

아!~ 부품 잃어버리면 레고에 부품 요청하시면 한 아이디당 몇 꺠까지는 무료로 처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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