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장과 떠나는 추억]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rbaggo 입니다.



여행했던 사진 1장을 따라서 추억을 회상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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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부다페스트는 정말 밤이 아름다운 도시였다. 왠만해서는 대도시를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도 며칠은 야경을 보며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게 만들었다.

헝가리의 전통 음식은 여러가지 있는데 일단 굴라쉬 스튜는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인기 요리 중 하나이다. 무려 발칸 반도까지도 굴라쉬를 즐기는 것을 보며 대중화가 잘 되었다 느꼈는데,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유럽인들에게 토마토와 파프리카 파우더 기반의 베이스가 그 이유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 외에도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 볼 수 있는 겉면에 설탕과 견과류를 뭍히는 밀대에 돌돌 말은 긴 빵이 있는데, 이게 헝가리에서 시작되었다고 들었다.

또 다른 하나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랑고쉬(Langos)라는 음식인데, 한 번 먹으면 기름진 맛에 속이 니글니글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끔 그리워지는 빵이 있다.

보통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인데, 쫀득쫀득하게 만들어진 특별한 도우를 기름에 튀긴다. 기름에 제대로 튀기기 때문에 겉면이 아주 바삭하다. 가장 기본적인 맛은 튀겨진 빵에 다진 마늘이 들어간 요거트 크림을 바른다. 그리고 그 위에 피자 치즈를 올리는데 상상을 해보시라.

예상대로 아주 느끼한데, 중간중간 부드러운 요거트 속에 섞인 마늘 향이 슬그머니 드러난다.

가격은 한 1500원 내외였던 것 같다. 느끼함을 덜어 줄 피클이나 탄산음료가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한국식 랑고스를 만들어볼까 고민해본 적도 있긴한데, 너무 느끼한 것 같다...ㅋ




「국가별 여행기 정리」

대륙국가여행기
-헝가리[헝가리] 슬로바키아와 국경을 가르는 아름다운 도나우 강이 흐르는 도시, 에스테르곰(Eszterg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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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굴라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For sale pub' 그리고 중앙시장에서 헝가리 전통주 팔링카(Palinka)를 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버이더후녀드 성이 있는 City Park에서 축제를 즐기다 + 국제의사당과 그 주변을 거닐며 보는 부다페스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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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
트립스팀 열심히 할때는 자주 뵈었는데 말이죠 ㅎ
요즘 코로나에 하늘길이 막히다보니 이렇게 여행기 포스팅이 더욱 그립고 간절한 것 같습니다.
대리 만족 잘하고 가요 ^-^

코로나가 우리의 자유를 앗아가고 있네요 ㅠㅠ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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