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커뮤니티가 캐스팅보터 역할을 합시다.

증인과 재단간의 진흙탕 싸움으로 체인분리로 가고 있는듯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커뮤니티에는 꽃놀이 패인 지분경쟁으로 가고 있네요.굉장히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스팀 가치 재평가

닌자 마이닝과 담합으로 기존 증인체계는 견고해서 무너뜨리기가 불가능했습니다. 많은 양의 스팀을 굳이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증인은 크게 바뀔수가 없었으니까요. 현재는 판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두세력이 견제하면서 한개의 스팀보팅이 아쉬운 상황이 될수 있습니다.
이제 까지는 보팅파워 말고는 스팀수요가 별로 없었습니다.이제는 증인 유지를 스팀매각을 줄이거나 오히려 사야하는 상황으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이는 스팀의 중인보팅 가치를 재평가 하게 될겁니다 .이는 스팀의 가치 상승이 될겁니다.스팀 가치 상승은 필연적으로 스팀 가격상승을 이끌게됩니다.

지역 안배

지금 까지는 증인의 비율이 지나치게 영어권 위주로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활동유저에 우리나라가가 지나치게 증인이 적었습니다. 그렇다고 전부 중국 트론우호 세력만 있다면 그것도 문제일것입니다.
어느저도 지역안배가 중요해보입니다. 어느정도 활성 유저 비율로 증인 비율이 있는게 좋아 보입니다.
지금 구도가 증인대 재단일수도 있고, 기존 세력 대 개혁세력, 영어권과 비영어권의 구도일수도 있습니다.지역적 안배도 중요해 보입니다. 특정지역에 재난상황이 발생하더라고노드는 계속 돌아가야 하니까요.

거래소 증인투표보상

이제까지는 증인투표 보상을 매표행위로 보고 금기시되어 왔습니다. 이제 핵심은 거래소 물량이 될겁니다. 이번투표에도 거래소 물량이 불법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곧 철회 되었지만, 결국 안정적으로 정당하게 거래소 물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불가피해보입니다. 결국 파워다운 기간 단축이나 증인투표 보상이 있어야 할것입니다. 둘다 이뤄질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증인투표보상이 이뤄진다면 이제까지는 증인이 되 못하면 증인투표 보상을 받지 못했지만, 이오스의 젠풀처럼 증인투표보상 방식이 생기거나, 커뮤니티가 만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보상뿐아니라 여러결정에 유리한 발언을 낼수도 있어야 할겁니다.

어느증인이 팬티벗고 수영했을까?

썰물이 와야지 팬티벗고 수영한 사람을 알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제 적나라하게 증인을 평가할수 있을듯합니다. 담합이라는 밀물에 가려져 있으니 기본인 수영복도 안입고 수영한 증인이 많았습니다.그동안 옥석이 구분되지 않았지만 이제 적나라하게 보일듯합니다.
고인물은 썩는다고 합니다. 썩었다고 생각했는데 부패가 아니라 발효 일수도 있습니다. 썩은 냄새가 나지만 삭힌 홍어 일수도 있습니다.
스팀에 필요한 증인은 계속 같이 가는게 좋아보입니다. 스팀 개발자도 떠나고있는데 필요한 증인마저 떠나면 안정화 되는데 시간이 지체될겁니다.
또한 나중에 트론 세력을 견제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검열 때문이라도 중국이 독차지 하는경우는 피해야 합니다.
앞으로 증인은 커뮤니티위에 군림하는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대변자가 되어야 합니다.

kr 프록시 커뮤니티

kr 이 규모에 비해 대접 받지 못한것은 사실입니다. 두세력이 견제하면서 탈중앙을 이루고있습니다. 사실 노드의 개수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경쟁관계의 세력이 몇개인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이익공동체 증인 100개 있는것보다 경쟁세력 두개만 있어도 탈중앙화에 더가깝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KR커뮤니티가 캐스팅보트를 쥐고 중요한 결정을을 내리기 좋은 상황이 되어 가고 있는듯합니다. 600여만표 단독으론 아무것도 할수 없었지만 표싸움이 치열할수록 몇만표도 아쉬울수 있습니다. 게다가 거래소가 움직였는데 보상이나 여러여건이 무르익는다면, 빗썸같은 국내거래소도 프록시로 투표대행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견제를통해서 서로 경쟁하는것이 견제 받지 않고 독단적인것보다 좋은쪽으로 될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kr 커뮤니티는 이러한 경쟁관계를 이용해서 캐스팅보터역할도 하고,이익에 부합하도록 최대한 목소리를 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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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코유님 멋진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견제를 통한 경쟁은 좋은데 어제 저스틴의 발언을 봤을 때 정떨어져서 떠날 수도 있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팀잇 재단의 개발자도 그만두는등 사실상 망가지다시피한 재단만 남겨두고 저스틴이 엑싯할 경우 차후 스팀잇의 정상적인 개발이 중단됨과 더불어 오히려 증인들은 지금보다 더 견제 불가능한 철옹성이나 다름없게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되면 최악의 상황이죠. 저스틴이 젤 큰피해를 입을거구요. 그럴거면 차라리 네드와의 거래를 무효화 하겠죠. 가능하면 어떻게든 끌고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스 정식 런칭할때쯤 SMT나 아토믹스왑 런칭해서 홍보용으로 쓰길 원할거 같습니다.

 4 years ago 

사이다 포스팅입니다.
정말 시원한 글이네요.
근데 정말 글을 잘 쓰십니다.

과찬이십니다.감사합니다.

앞으로 증인은 커뮤니티위에 군림하는것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대변자가 되어야 합니다.

공감합니다.

안타깝게도 구증인들은 그럴생각이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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