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계 블랙먼데이?

in Korea • 한국 • KR • KO3 years ago

어제는 비트를 비롯해 간만에 일봉 단일 캔들로 깊은 조정을 줬네요. 우리 시간으로 잠자리에 들쯤부터 더 가파르게 하락이 진행되길래 자고 일어나면 쎄일 기간 시작이겠거니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자는 내내 반등이 나오는 바람에 쎄일에 참여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보통 시장이 어느 한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금새 아래꼬리를 길게 달고 올라오면 체하기라도 하는지 조금 더 느긋하게 기다리다보면 반등했던 시세를 다 토해내고 편안한 세일기간이 시작되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최근 오를기만하다보니 매수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처다만보고 있던 이들의 대기 수요가 빠르게 반등을 유도해냈겠지만 시장은 보통 이런 때를 다 빼기위해 황급히 탑승한 이들의 손절을 유도해내죠. 이렇게되면 오를 때 사지 못해 한껏 배아팠을텐데 반짝 쎄일에 급하게 들어갔다 잠시 플러스가 된 계좌를 보며 흐뭇해 할 무렵 점점 그 수익을 토해내다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계좌를 보며 상당히 속상해 할 껍니다. 물론 시장은 또 돌아 나가기에 존버를 통해 실수를 만회 할 수도 있으나 보통 이렇게 조급한 마음으로 들어가면 투자보다는 투기에 가까워져 보통 손절을 많이 선택하게 되죠.

기억을 되짚어보면 조급했던 제 마음이 투자에있어 해가됐던 경우가 99.9978%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매수든 매도든 이미 타이밍을 놓쳤었다면 좀 더 느긋한 마음으로 투기보다는 투자관점에서 접근해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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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보다 투자의 관점 참 중요한데 마음이 안따라주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머리는 차갑게... 마음은 뜨겁게^^

어 그렇군요... 저도 매번 조급하게 매수에 들어가는데

좋은 기회입니다.

선견지명이.. ^^
반등했던 시세 다 토해냈으니 이젠 좀 편안해질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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