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모래땅에서 잘 자라는 '초종용'이랍니다.

in KOREAN Society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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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를 탐사하면서 육지에서 보기 힘들었던 식물을 보았다. 바닷가의 양지바른 모래땅에서 잘 자라는 초종용이었다. 잔뿌리가 다른 식물의 뿌리에 붙어 기생한다고 하여 '더부살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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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들면 남에 기대어 살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무턱대고 남에게 기대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잘 되면 자신 탓, 못 되면 도와 준 사람 탓을 하곤 한다.

새로운 2021년에는 우리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면서 살아가야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 남 탓 하지말고 내 탓이라고 생각하며. 그리고 '더부살이'가 아닌 '협력사회'로 나아가야.....

초종용(부도02).jpg

주로 사철쑥이나 개사철쑥의 뿌리에 기생하는 초종용은 신장에 좋은 약재로 알려지면서 요즘은 무인도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희귀해 졌습니다. 국가적색목록 관심 대상종이기도 하며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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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이군요~

요즘은 보기 힘든 꽃입니다.

이런 꽃을 알아보시는 안목도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으시는 모습도요~ ^^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봅니다. 사진을 잘 찍으셨어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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