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의 원산지는 어디일까요?

올해 서울식물원에 튤립정원이 화려하게 조성되어 눈낄을 끌었는데요,

수백종의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튤립이 있는줄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대부분 튤립하면 생각나는 나라가 네덜란드이고 이곳이 곧 원산지인줄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러한 상식이 어김없이 빗나가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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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에 찾아보니...

튤립은 풍차, 나막신, 치즈 등으로 유명한 네덜란드를 떠올리게 하는 꽃이에요.

'매혹, 명성, 사랑의 고백'이란 꽃말을 지닌 튤립은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답니다.

그렇다면 튤립의 원산지는 네덜란드일까요?

튤립의 원산지는 터키예요.

회교도들이 머리에 두르는 터번은 터키 어로 '튤리반드'인데, 꽃송이가 터번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지요.

1630년, 터키에서 건너온 튤립은 네덜란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았어요.

부자들은 희귀한 튤립을 갖기 위해 많은 돈을 썼어요.

튤립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자 튤립 값은 계속 올라, 희귀한 튤립 알뿌리 하나가 저택 하나의 가격과 맞먹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비싸졌어요.

그러자, 돈을 벌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튤립 수입에 나섰어요. 결국 무더기로 튤립이 들어오게 되었답니다.

사려는 사람은 일정한데, 튤립이 너무 많이 들어왔으니 가격이 뚝 떨어지는 것은 당연,

이런 과정을 겪으며 튤립은 뿌리를 내려, 네덜란드는 튤립 수출국이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튤립은 네덜란드에서 처음 생긴 꽃일까?

튤립의 원산지는 터키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그래서 본인이 가진 고정관념이 상식이 되고 아집이 되면 무서운 결과가 초래하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항상 유연성과 넓은 아량을 가지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멋진 오월의 한주 시작하세요.^^

20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