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오늘의 역사 11월 19일

in zzan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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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8(조선 선조31)년 이순신장군 노량해전에서 전사
1598년 음력 11월 18일에 조선 수군 70여척, 명나라 수군 400척이 노량으로 진군했다. 군사는 1만5천명이었다. 다시 제해권을 확보한 이순신은 명나라 부총병 진린(陳璘)과 함께 1598년
음력 11월 19일 새벽부터 노량해협에 모여 있는 일본군을 공격하였다.

이순신 제독과 명나라 도독 진린(陳璘)이 이끄는 조명 연합함대는 일본으로 빠져나가려던 왜군 500여 척을 상대로 싸워 하룻밤 새 그 절반가량인 200여 척을 격파했다. 200여 척 이상이 분파되고 150여 척이 파손돼서 패색이 짙어진 일본 수군은 잔선 150여 척을 이끌고 퇴각하기 시작했으며, 조선-명나라 연합함대는 정오까지 잔적을 소탕하며 계속 추격하였다.

하지만 이순신 제독은 관음포로 달아나는 왜군을 추적하다가 탄환을 맞았는데 치명상이었다. 그는 “싸움이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결국 전사하였다.

이 때 낙안군수 방덕룡(方德龍), 가리포첨사 이영남(李英男)과 명나라 장수 등자룡(鄧子龍)도 함께 전사했다. 당시 도주하던 150여 척의 왜군 함선 중 100여 척을 나포하니 겨우 50여 척의 패전선만이 도주했다고 한다. 노량해전을 끝으로 7년 동안 조선에서 벌어진 임진왜란은 끝이 났다. 이 전투가 이순신의 마지막 노량 해전이다.

1980년 KAL 747기 김포공항 착륙도중 불 사망16명
아침 7시 20분에 김포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였다. 당시 시정거리가 800m~1,000m에 불과할 정도로 기상 상태가 나빴으며 악천후를 뚫고 활주로에 착륙 접근 중이던 KAL015편은 조종사 실수로 적정 활공각 이하 고도로 진입하게 된다.

결국 활주로 90m 전방의 제방에 메인 기어가 충돌하였고 그 반동으로 기체가 크게 튀어오르면서 활주로에 처박혔다. 직후 김포공항 활주로 방어용 대공포 진지에 우측 주익이 추가로 충돌하며 우측 주익도 일부 절단되었다고도 한다.

제방에 충돌함과 동시에, 메인기어는 모조리 뒤로 꺾이며 동체 하부 화물칸을 헤집어 놓았고 결국 동체로 활주로 위를 길게 미끄러진다. 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되는데 도착지 공항에서 발생한 사고인만큼 동체에 남아있던 연료가 적었고, 인화성 물질이 없었기 때문에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어 많은 승무원과 승객이 탈출에 성공했다.

다만 어퍼덱(2층) 탑승인원들 중 상당수가 희생되었는데 화재 발생시 연기로 인한 질식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 당시 양창모 기장은 충분히 탈출할 여유가 있음에도 사고가 자기 책임이라며 승객들을 탈출시키고 문상진 부기장, 김세영 항공기관사와 함께 산화했다.

이 사고로 탑승인원 총 226명 중 15명이 희생되었고 공항 제방에서 사망한 군 장병 1명을 포함하면 총 16명이 사망하였다.

1999년 김대중 대통령 외환위기완전극복 선언
외환위기 극복을 공식 선언한 김대중 대통령은 3일 ‘IMF 2년’ 국제포럼의 개막연설에서 잔여임기 3년 동안 이룩할 경제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취임초 ‘1년반 이내의 외환위기 극복’ 약속에 이어 제2의 약속을 국민에게 제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생산적 복지 등 3대 국정이념을 중심축으로 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면 우리 경제는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2003년에는 세계 일류국가의 대열에 들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앞으로 매년 6%대의 경제성장으로 IMF 국가부도 사태로 98년 6천800달러까지 후퇴했던 1인당 국민소득이 2000년에는 IMF이전 수준인 1만달러로 회복할 것이며 2003년에는 3%대로 낮아져 사실상 완전고용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 재도약의 자신감을 보였다.

김 대통령은 아울러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높아져 국제수지의 흑자기조가 정착됨으로써 세계에서 몇 안되는 순채권국의 위치를 유지하면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0년 장미란 광저우아시안게임 우승(311kg)으로 그랜드슬램 달성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상에서는 130㎏으로 중국의 멍쑤핑에게 뒤졌지만, 용상에서 181㎏을 들어올려 만회했다. 결국 합계 311㎏으로 멍쑤핑과 동률을 이뤘지만, 몸무게가 가벼웠으므로 규정에 따라 승리했다. 더욱이 이 날의 우승은 2010년 초에 있었던 교통사로 사실상 2010년에 대회 자체를 출전하는 것 자체가 본인에게도 무리였음에도 이루어낸 쾌거라 더욱더 값진 결과였다.

2010 세계선수권에서는 부상 이후 회복이 덜 된 상태라 코치와 관계자들이 뜯어말리는 가운데 참가를 강행해 3위로 동메달을 따내며 대회를 마쳤다. 이때 본인이 출전을 강행한 이유는 '1위는 못하지만, 그래도 출전해서 순위를 높이면 다른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권을 지킬 수 있으니까'라고 답하였다.

최중량급 여자 역도 선수 중에서는 체격이 작다. 최중량급쯤 되면 기본적으로 체격이 크고 무거운 쪽이 유리하게 되어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불가사의한 일로 받아들여진다.

2020년 2019부산영화제 4관왕 영화 ‘남매의 여름밤’
여름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의 오래된 2층 양옥집에서 지내게 된 10대 남매 옥주와 동주의 이야기. 저마다의 이유로 집에 모인 가족들은 상처를 주고받으며 갈등을 겪지만, 여름의 열기를 삶을 지탱하는 온기로 바꿔내며 일상을 견디고 버틴다. 윤단비 감독은 영화 《남매의 여름밤》을 통해 누구나 겪을 법한 가족의 일상을 쓸쓸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 영화는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 묘사와 사려 깊은 연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으면서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고 있다. 윤 감독은 이 영화로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에 올랐고, 2020년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밝은미래상,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 등을 수상하면서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 됐다.

지난 9월에는 2020 뉴욕아시안영화제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받아 다시 한번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심사위원들은 윤 감독의 영화를 이렇게 평했다. “아름답고, 생활감이 넘치며, 진정성 있는 디테일과 함께 능수능란한 통제력을 선보였다.”

토론토 릴 아시아영화제 최고상(오슬러 최우수영화상) 받음, 홍콩 아시안영화제 뉴 탤런트 상, 이탈리아 토리노 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 최고작품상, 아르헨티나 제35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프랑스 낭트 3대륙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1973년 정부 미군군표를 본토 달러로 대체사용 발표
1985년 한국 남극자원보존협약 가입
2003년 검찰 송두율 교수 국가보안법 위반혐의 구속기소
2014년 행정자치부·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출범
2017년 제주도 특성화고교3년 이민호씨(18세) 현장실습중 부상 10일만에 목숨잃음
2017년 방탄소년단 미국 ‘2017 아메리카 뮤직어워드’에 K팝그룹으로는 처음 무대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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