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338. 정답 발표

오늘은 모처럼 나들이가 있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서두르고 모든 준비를 다 해놓았다고 생각하고 출발을했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정답자 발표를 못하고 가게 생겼습니다.

작성했던 원고는 사라지고 이렇게 두서 없이 서두릅니다. 유저님들 양해 부탁드리며 좋은 시간 갖고 돌아오겠습니다. 거리도 멀고 일정이 있어 늦은 시간에 보팅과 스팀 전송을 하겠습니다.

정답은 아우, 아들입니다.
‘형 미칠 아우 없고 아비 미칠 아들 없다’
아우가 아무리 잘났어도 형만 못하고 아들이 아무리 잘났어도 아비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그런지 조금은 씁쓸합니다.

하물며 가루도 칠수록 고와진다는데 하물며 사람 됨됨이도 갈수록 좋아져야 하고 나날이 발전해야 하는데 어째 자꾸 뒤로 가는 즉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러다 조상님과는 비교도 안 되는 못난 후손들만 나오면 어쩌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게 알고 겸손하게 웃어른들을 섬기고 순종하라는 뜻이겠지만 그다지 마음이 편한 건 아닙니다.

일신우일신(一新又一新)이라는 말처럼 기왕이면 나날이 새로워지는 우리이고 싶습니다. 스팀짱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우리 모두의 삶도 어제 보다는 오늘이 오늘 보다는 내일이 나은 삶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 참여하신 분들이 10명이 넘을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339회에서 뵙겠습니다.

제2회 zzan문학상 작품을 공모합니다.
https://www.steemzzang.com/hive-160196/@zzan.admin/2-zzan-zzan-prize-for-literature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